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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사업장 가연성 분진 규정 강화… 치명적 폭발 14년 만에 새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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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kbs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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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안전

BC주, 가연성 분진 관리 강화 위한 새 산업안전 규정 시행
북부 제재소 치명적 폭발 사고 14년 만에 대폭 강화된 기준 도입
사업주에 분진 위험 평가·청소 시스템·비상 계획 의무화
제재·식품·금속 등 관련 업계 적용… 위반 시 과태료 부과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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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BC)주에서 가연성 분진(combustible dust) 관리를 대폭 강화하는 새로운 산업안전 규정이 시행된다. 이번 조치는 과거 북부 BC 제재소에서 발생한 두 차례의 치명적인 폭발 사고 이후 14년 만에 도입되는 것으로, 산업 현장의 화재 및 폭발 위험을 원천적으로 줄이기 위한 목적이다.

BC 주정부에 따르면, 새 규정은 목재 분진을 포함해 공기 중에 떠다니며 점화 시 폭발로 이어질 수 있는 모든 가연성 분진의 식별, 평가, 제거 및 환기 관리를 의무화한다. 이에 따라 사업주는 정기적으로 분진 위험 평가를 실시하고, 적절한 청소 및 집진 시스템을 갖춰야 하며, 작업자 교육과 비상 대응 계획을 철저히 마련해야 한다.

'보이지 않는 살인자' 분진… 안전 문화 vs 비용 부담

이번 개정은 2010년대 초반 북부 BC의 제재소에서 공기 중 목재 분진이 연료 역할을 하며 대형 폭발을 일으켜 인명 피해가 발생했던 사고를 계기로 지속적으로 요구되어 왔다. 당시 조사에서는 분진 축적과 환기 부족, 그리고 위험에 대한 인식 미흡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가연성 분진은 눈에 잘 띄지 않지만, 관리가 소홀할 경우 대형 사고로 직결될 수 있습니다. 이번 규정은 산업 전반의 안전 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입니다."- 노동·안전 전문가 -

한편, 일부 업계에서는 설비 개선에 따른 운영 비용 증가를 우려하며 유예기간과 현장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주정부는 단계적 시행과 함께 현장 점검 및 기술 가이드를 제공해 기업들의 이행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나, 위반 시에는 시정 명령과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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