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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8일 ~ 3월 14일 | 주간 종합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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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8일 ~ 3월 14일 | 주간 종합 뉴스
TOP STORY

연방정부, 이른 봄철 산불 및 홍수 대비 '국가 재난 대응 체제' 조기 가동

이상 고온 현상으로 예년보다 한 달 일찍 비상 경계령 선포

올겨울 기록적인 눈가뭄과 예년보다 훨씬 따뜻한 3월 기온이 이어지면서, 연방 비상계획부가 전국적인 봄철 산불 및 대규모 홍수 사태에 대비한 '국가 재난 총력 대응 체제'를 한 달 이상 조기 가동한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특히 앨버타와 브리티시컬럼비아(BC) 주를 중심으로 극심한 토양 수분 부족 현상이 나타나면서 대형 산불 발화 위험이 이미 심각 수준에 도달했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따라 연방 군 병력과 산불 진화 전문 인력, 대형 펌프 장비들이 취약 지역에 전진 배치되었습니다. 마크 카니 총리는 "기후 변화로 인해 캐나다의 재난 시즌이 매년 앞당겨지고 있다"며, 각 주정부 및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SOCIETY

일광절약시간제(썸머타임) 시작... 봄방학 겹쳐 공항 및 도로 북새통

지난 8일 일요일 새벽 2시를 기해 캐나다 전역(일부 지역 제외)에서 일광절약시간제(썸머타임)가 시작되어 시곗바늘이 1시간 앞당겨졌습니다. 생체 리듬 변화로 인한 수면 부족이 우려되는 가운데, 온타리오 등 주요 주의 봄방학(March Break) 주간까지 겹치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와 피어슨 국제공항 등은 가족 단위 여행객들로 주말 내내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경찰은 썸머타임 직후 교통사고 발생률이 급증한다며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CONOMY

캐나다 2월 고용 지표 발표... 봄철 건설·서비스업 훈풍에 실업률 하락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 동향에 따르면, 날씨가 일찍 풀리면서 봄철 건설업과 야외 서비스업의 신규 채용이 급증해 2월 전국 실업률이 전월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최근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조와 맞물려 주택 착공 허가 건수가 늘어나면서, 건설 현장의 인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침체되었던 노동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는 긍정적인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Regional News
브리티시컬럼비아 (BC)
역대급 따뜻한 3월... 밴쿠버 벚꽃 축제 조기 개막 기대감 고조
예년보다 훨씬 포근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밴쿠버 시내 곳곳의 벚꽃이 이미 만개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매년 4월에 열리던 '밴쿠버 벚꽃 축제(Vancouver Cherry Blossom Festival)' 조직위원회는 행사 일정을 앞당겨 이달 하순부터 조기 개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벌써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빅토리아, 2026년 크루즈선 입항 시즌 본격 개막... 역대 최다 기항 예고
BC주 빅토리아 오그던 포인트 터미널에 올해 첫 대형 크루즈선이 입항하면서 2026년 크루즈 관광 시즌이 공식적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빅토리아 항만청은 올해 미국과 아시아를 잇는 350여 척의 크루즈선이 기항해 역대 최다 관광객을 쏟아낼 것으로 전망하며 지역 상인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습니다.
앨버타 (Alberta)
캘거리, 극심한 가뭄 우려에 '야외 물 사용 제한' 조기 시행 적극 검토
겨울철 강설량 부족으로 보우 강과 엘보 강의 수위가 위험 수준으로 낮아지자, 캘거리 시의회가 봄철 잔디 물주기와 세차 등을 금지하는 '야외 물 사용 제한 조치'를 3월 중으로 조기 시행하는 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시는 여름철 심각한 식수난을 피하기 위해 도민들의 자발적인 절수 운동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에드먼턴, 다운타운 경제 살리기 '봄맞이 대규모 야외 페스티벌' 기획
오피스 공실과 상권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드먼턴 다운타운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와 지역 상인 연합회가 처칠 광장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야외 푸드 및 문화 페스티벌을 이번 주말 릴레이로 개최합니다. 봄방학을 맞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도심으로 이끌어 경제 회복의 마중물로 삼겠다는 전략입니다.
온타리오 (Ontario)
온타리오 전역 봄방학 돌입... 피어슨 공항 및 주요 고속도로 마비
온타리오주 내 대부분의 초중고교가 9일부터 일제히 봄방학(March Break)에 돌입하면서, 따뜻한 남쪽 나라로 떠나려는 피서객들로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이 역대급 인파로 붐비고 있습니다. 또한 나이아가라 폭포 등 주요 관광지로 향하는 400번대 고속도로 역시 주말 내내 심한 정체 현상을 빚었습니다.
해빙기 포트홀과의 전쟁, 주정부 고속도로 긴급 보수 공사 착수
얼었던 땅이 녹으며 아스팔트가 파이는 해빙기를 맞아 온타리오 교통부가 401번 등 주요 고속도로의 포트홀 보수 공사를 예년보다 일찍 착수했습니다. 파손된 도로로 인한 타이어 펑크 등 2차 교통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야간 시간을 이용한 긴급 복구 작업에 수백 명의 인력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퀘벡 (Quebec)
몬트리올, 15일 성 패트릭 데이 퍼레이드 앞두고 축제 분위기 최고조
북미에서 가장 오래되고 성대한 행사 중 하나인 몬트리올 성 패트릭 데이(St. Patrick's Day) 퍼레이드가 오는 15일 일요일로 다가오면서 도시 전체가 초록빛 축제 분위기로 물들고 있습니다. 다운타운 생 카트린 거리를 중심으로 아이리시 펍과 상점들은 막바지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한 한 주를 보냈습니다.
메이플 시럽 수확 절정, 퀘벡 전역 슈가 쉑(Sugar Shack) 연일 만원
낮에는 따뜻하고 밤에는 영하로 떨어지는 완벽한 기상 조건이 형성되면서 퀘벡주 메이플 수액 채취가 이번 주 절정에 달했습니다. 퀘벡 외곽의 전통적인 메이플 시럽 농장인 슈가 쉑(Sugar Shack)들은 갓 끓여낸 달콤한 시럽과 전통 식사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연일 예약이 꽉 찬 상태입니다.
매니토바 (Manitoba)
레드 리버 홍수 경보 '심각' 단계로 격상... 방어벽 구축 총력전
초봄 급격한 기온 상승으로 얼음이 빠르게 녹으면서 매니토바 수자원국이 레드 리버 유역의 봄철 홍수 경보를 '심각' 단계로 한 단계 격상했습니다. 위니펙 남부 저지대 마을을 중심으로 주정부와 자원봉사자들이 수십만 개의 모래주머니를 쌓으며 범람을 막기 위한 방어벽 구축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위니펙 시의회, 눈 녹은 도로 파손 심각해 보수 예산 긴급 증액
겨울 내내 도로에 쌓여 있던 엄청난 양의 제설용 소금과 얼음이 녹으면서 위니펙 시내 도로망의 파손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위니펙 시의회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과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봄철 도로 인프라 복구 예산을 예년보다 20% 긴급 증액하는 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서스캐처원 (Saskatchewan)
대평원 농가, 극심한 토양 수분 부족에 파종 시기 늦추며 비상
서스캐처원 중남부 곡창지대가 지난겨울 적설량 부족으로 최악의 토양 건조 상태를 보이면서, 봄 파종을 서두르던 농가들이 계획을 전면 보류하고 비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가뭄 사태가 5월까지 지속될 경우 카놀라와 밀 수확량에 치명적인 타격이 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리자이나, 심각한 주택 공급난 해결 위해 도심 용도 변경 조례안 전격 통과
주택 부족과 렌트비 상승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주도 리자이나 시의회가 도심 단독주택 부지에 다가구 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파격적인 '용도 변경(Rezoning) 조례안'을 11일 전격 통과시켰습니다. 연방 정부의 주택 기금 지원 조건이기도 한 이번 조치로 주택 밀도가 획기적으로 높아질 전망입니다.
노바스코샤 (Nova Scotia)
핼리팩스 어민들, 대서양 봄철 어업 쿼터 대폭 확대 요구하며 해상 시위
연방 해양수산부가 대서양 어족 자원 보호를 이유로 봄철 대구와 가리비 어획 할당량(쿼터)을 유지하기로 결정하자, 생존권 위협을 느낀 핼리팩스 일대 수백 명의 상업 어민들이 어선을 이끌고 해상 시위를 벌였습니다. 어민들은 "해양 자원 지표가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며 쿼터의 즉각적인 확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건조한 날씨에 산불 비상, 주정부 '야외 소각 전면 금지령' 조기 발령
지난해 사상 최악의 산불 피해를 겪었던 노바스코샤 주정부가 예년보다 일찍 건조한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자, 10일을 기해 도내 전역의 산림 인접 지역에서 '야외 소각 전면 금지령'을 발령했습니다. 쓰레기 소각이나 캠프파이어 적발 시 강력한 과태료를 부과하며 화재 발생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입니다.
뉴브런즈윅 (New Brunswick)
봄방학 맞은 여행객 유치 마케팅, 주요 주립공원 무료 개방
타주 사람들의 봄방학 관광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뉴브런즈윅 관광청이 펀디 국립공원과 주요 주립공원의 입장료를 연휴 기간 동안 전면 무료화하는 파격 마케팅을 선보였습니다. 침체되었던 몽턴과 세인트존 지역 상권은 모처럼 밀려드는 렌터카 여행객들로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만성적 의료진 부족 해결 위해 '해외 간호사 특별 정착 지원 프로그램' 가동
뉴브런즈윅 주정부가 붕괴 위기에 처한 지역 병원을 살리기 위해, 필리핀 등에서 영입한 해외 숙련 간호사들의 면허 전환 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주거 정착금을 지원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이번 주부터 본격 가동했습니다. 1차로 입국한 수십 명의 간호사들이 현지 적응 훈련을 마치고 곧 투입될 예정입니다.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 (PEI)
씨감자 미국 수출 규제 완전 해제... 국경에 역대 최대 물량 선적
수년간 병해충 문제로 엄격히 통제받던 PEI의 핵심 수출품 '씨감자'에 대한 미국 당국의 수입 규제가 마침내 완전 해제되었습니다. 빗장이 풀리자마자 아이다호 등 미국 북서부 농가들의 선주문이 쏟아지며, 이번 주 내내 국경 검문소에는 역대 최대 물량을 실은 수십 대의 트레일러가 길게 줄을 서는 장관이 연출되었습니다.
여름 관광 성수기 대비, 에어비앤비 등 단기 임대 숙소 단속 강화
다가오는 여름 폭발적인 관광 수요를 앞두고 샬럿타운 시청이 도심 내 무허가 에어비앤비 등 단기 임대 숙소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과 규정 정비에 나섰습니다. 장기 렌트 시장의 매물 부족을 해결하고 주민들의 정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시는 허가받지 않은 불법 영업에 대해 강력한 벌금을 부과할 방침입니다.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NL)
해빙기 짙은 바다 안개로 세인트존스 공항 항공편 대거 지연 사태
봄으로 접어드는 해빙기를 맞아 대서양에서 밀려온 짙은 바다 안개(Sea Fog)가 며칠째 세인트존스 상공을 뒤덮으면서 세인트존스 국제공항의 여객기 이착륙이 전면 통제되거나 지연되는 사태가 속출했습니다. 봄방학을 맞아 육지로 나가려던 수백 명의 여행객들이 터미널에 발이 묶여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거대 빙하(Iceberg) 관측 시즌 시작... 투어 보트 예약 폭주
그린란드에서 떨어져 나와 뉴펀들랜드 해안을 따라 떠내려오는 거대한 빙하 이른바 '아이스버그 앨리(Iceberg Alley)' 관측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는 빙하의 크기와 수가 예년보다 많다는 소식에 캐나다는 물론 전 세계에서 관광객들이 몰려들며 연안 투어 보트와 인근 호텔 예약이 5월까지 꽉 찬 상태입니다.
유콘 (Yukon)
봄철 해빙기 지반 약화 심각... 화이트호스 외곽 화물차 통행 주의보
유콘 준주 교통국이 영구동토층이 융해되는 본격적인 봄철 해빙기를 맞아 화이트호스 외곽 주요 고속도로의 지반 약화와 침하 위험성을 경고하며 대형 화물차의 과적 통행을 엄격히 제한하는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지반이 무너져 내리는 산사태(Washout) 구간도 늘어나고 있어 각별한 안전 운전이 요구됩니다.
북방 한계선 광물 탐사 지원 기금, 첫 수혜 기업 5곳 발표
유콘 경제의 미래를 책임질 '북방 광물 탐사 특별 지원 기금(YMEP)'의 올해 첫 수혜 기업 5곳이 12일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구리와 금 등 핵심 배터리 소재 광물을 타겟으로 하는 이들 탐사 프로젝트가 첫 삽을 뜨면서, 겨우내 움츠렸던 광산 업계와 일자리 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노스웨스트 준주 (NWT)
얼음 도로(Ice Road) 조기 폐쇄 초읽기... 고립 지역 생필품 비상 공수 완료
따뜻한 봄바람에 호수와 강의 빙판길이 얇아지면서 수송 생명선인 '아이스 로드'의 통행 제한 하중이 대폭 낮아지는 등 조기 폐쇄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옐로나이프 물류 당국은 도로가 완전히 녹아내리기 전, 연료와 부패하지 않는 생필품들을 외곽 원주민 마을과 광산으로 나르는 막바지 밤샘 공수 작전을 무사히 완료했습니다.
오로라 시즌 막바지, 맑은 밤하늘 포착하려 전 세계 사진작가 대거 집결
가장 선명하고 다채로운 빛을 띠는 것으로 유명한 3월 오로라 관측 시즌의 막바지를 맞아 옐로나이프의 야영지 외곽에는 최고의 작품을 남기려는 전 세계 사진작가와 다큐멘터리 촬영팀이 대거 집결했습니다. 방한복으로 완전 무장한 이들은 밤새 맑은 하늘을 캔버스 삼아 환상적인 태양풍의 춤사위를 렌즈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누나붓 (Nunavut)
기나긴 극야 끝, 이칼루이트 등 원주민 커뮤니티 봄철 전통 사냥 시즌 개막
길고 혹독했던 어둠의 계절이 지나고 서서히 일조량이 길어지는 3월을 맞아, 누나붓 주도 이칼루이트를 비롯한 이누이트 원주민 커뮤니티들이 바다표범과 카리부 등을 사냥하는 봄철 전통 사냥 시즌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식량 확보를 넘어 이누이트 고유의 문화를 세대 간에 전승하는 성스러운 행사로 치러집니다.
북극권 해양 생태계 보존 및 원주민 순찰대 지원 위한 신규 기금 확보
해빙이 녹으며 북극해를 통과하는 상선이 급증하자, 연방 정부가 고래와 일각고래 등 멸종 위기종 서식지 보호를 위해 누나붓 준주에 특별 환경 보호 기금을 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자금은 이누이트 원주민들로 구성된 해상 감시 순찰대(Guardian program)의 장비 현대화와 인력 확충에 쓰여 북극 환경 파수꾼 역할을 강화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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