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은 답이 아닙니다"… 매니토바 브랜든서 18세 생존자가 이끈 데이트 폭력 근절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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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토바 뉴스 / 사회·인권
매니토바주 브랜든에서 친밀한 파트너에 의한 폭력(Intimate Partner Violence, IPV)에 저항하고 생존자들을 지지하기 위한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의 중심에는 "누구도 침묵 속에서 고통받아서는 안 된다"고 외치는 18세 청년 생존자가 서 있었으며, 지역 사회는 뜨거운 연대로 그녀의 용기에 응답했습니다.
"나의 목소리가 누군가에게는 희망이 되길"… 18세의 용기
집회를 주도한 18세의 생존자는 수많은 인파 앞에서 자신의 경험을 담담히 털어놓았습니다. 그녀는 데이트 폭력이 단순히 신체적 상해를 입히는 것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피해자를 고립시키고 무력하게 만드는 잔인한 범죄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녀가 대중 앞에 서기로 결심한 이유는 자신과 같은 고통을 겪고 있을 또 다른 피해자들에게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서입니다.
브랜든 경찰국과 지역 복지 단체들도 이번 집회에 동참하여 전문적인 상담 지원 체계와 신고 절차를 안내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보라색 리본과 팻말을 들고 거리를 행진하며, 우리 공동체 내에서 데이트 폭력이 발붙일 곳이 없음을 강력히 선포했습니다.
"침묵의 사슬을 끊어라"… 청소년층 인식 개선 촉구
이번 집회는 특히 10대와 20대 젊은 층의 참여가 두드러졌습니다. 생존자는 어린 소녀들이 연애 관계에서 나타나는 통제나 강압적인 태도를 '사랑'으로 오해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또한, 친구나 가족들이 피해자의 작은 신호를 민감하게 포착하고 지지해주는 것이 비극을 막는 첫걸음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브랜든 지역 사회는 이번 집회를 계기로 피해자 보호 시설 확충과 교육 프로그램 강화를 위한 논의를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eKBS 뉴스팀은 우리 이웃들의 안전과 인권을 지키기 위한 지역 사회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보도해 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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