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왕과 사는 남자' 흥행 돌풍… 영월 단종 유적지 방문객 7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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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 한국 뉴스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열풍을 일으키자, 영화의 배경이자 조선 6대 임금 단종의 유배지인 강원도 영월이 새로운 관광 성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평소 한산했던 유적지들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활기를 띠고 있으며, 영월군은 이를 계기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영화의 감동을 현장에서"… 인산인해 이룬 청령포와 장릉
비운의 왕 단종이 유배 생활을 했던 영월 청령포는 요즘 주말마다 진풍경이 펼쳐집니다. 강을 건너 섬으로 들어가기 위한 배를 타기 위해 관광객들이 2시간 넘게 줄을 서는 등 유례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단종의 능, 장릉 역시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층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온 한 관광객은 "아이들이 영화를 보고 꼭 가보고 싶다고 해서 왔다"며 "영월의 깨끗한 자연과 역사적 유산이 잘 어우러져 매우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최근 한 달간의 방문객 수치는 영월이 단순한 경유지가 아닌 목적지 관광지로 급부상했음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반짝 인기' 넘어 강원 대표 관광지로… 영월의 야심찬 청사진
영월군은 이번 흥행을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게 하기 위해 다각적인 전략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4월부터 체류형 관광객에게 숙박비 등을 지역화폐로 최대 10만 원까지 돌려주는 '반값 관광' 정책을 시행합니다. 또한 '단종 유배길'을 따라 걷는 역사 체험 콘텐츠를 대폭 발굴하고 유튜브와 블로그를 통한 온라인 홍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것은 봉래산 명소화 사업입니다. 군은 모노레일과 전망대, 천문대를 아우르는 복합 관광 인프라를 조기에 완공하여, 영월읍을 강원 남부의 거점 관광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올해 안에 연간 관광객 1,000만 명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입니다.
영화 한 편이 가져온 놀라운 변화가 영월의 지도를 새롭게 그리고 있습니다. 고국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만난 영월의 새로운 도약에 캐나다 한인 사회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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