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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 집권당 CAQ '격랑 속으로'… 르고 사임 이어 중진 길보 장관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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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프랑수아 르고 주총리 사임에 이어 제네비브 길보 장관도 정계 은퇴
길보 장관, "가족 문제로 정치 활동 중단"… 차기 리더십 구도 재편
시몽 졸랭-바레트 vs 크리스틴 프레셰트 양강 구도 부상
10월 주선거 앞두고 지지율 반등 위한 결정적 분수령
퀘벡 집권당인 '퀘벡미래연합(Coalition Avenir Québec, CAQ)'이 창당 이래 최대의 리더십 격변기를 맞았다. 당의 상징이자 수장이었던 프랑수아 르고(François Legault) 주총리가 최근 전격 사임을 선언한 데 이어, 당내 핵심 중진인 제네비브 길보(Geneviève Guilbault) 장관마저 정계 은퇴를 공식 발표하며 당 내부가 요동치고 있다.
길보 장관은 가족 문제를 이유로 향후 정치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당초 차기 당권 주자 중 한 명으로 거론되던 그녀의 불출마 선언으로 CAQ의 차기 리더십 경쟁 구도는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
졸랭-바레트 vs 프레셰트… 차기 대권 향방은?길보 장관의 이탈로 시선은 자연스럽게 다른 유력 주자들에게 쏠리고 있다. 현재 당내에서는 법무부 장관 등을 역임하며 정책적 선명성을 보여온 시몽 졸랭-바레트(Simon Jolin-Barrette)와 경제·이민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크리스틴 프레셰트(Christine Fréchette)가 유력한 차기 리더로 거론된다. 두 후보 모두 당을 쇄신하고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 잠재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르고 총리의 퇴장과 길보 장관의 은퇴는 CAQ에게 위기이자 기회입니다. 이번 리더십 경선은 단순한 인물 교체를 넘어 당의 생존과 10월 선거 승패를 가를 결정적 변수가 될 것입니다."
10월 선거 앞둔 '골든타임'… 지지율 회복 관건르고 총리의 사임 이후 CAQ의 지지율은 흔들리고 있다. 오는 10월 예정된 퀘벡 주선거가 1년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치러지는 이번 리더십 경선은 등 돌린 유권자들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여겨진다. 새로운 리더가 당내 혼란을 얼마나 빠르게 수습하고 비전을 제시하느냐에 퀘벡 정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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