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3세 국왕, 엘버타 분리주의 움직임에 '우려' 표명… 원주민 지도자와 긴급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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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외교
영국의 찰스 3세 국왕이 최근 엘버타주에서 고조되고 있는 연방 분리주의 움직임에 대해 직접적인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국왕은 수요일 원주민 지도자들과의 대면 면담 과정에서 이 사안을 보고받고, 캐나다 연방 시스템의 안정성과 원주민 권리 보호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조약은 국왕과의 약속"… 분리주의가 가져올 헌법적 위기
트리티 6 원주민 연맹(Confederacy of Treaty 6 First Nations)의 그랜드 치프는 국왕과의 면담 종료 후 가진 브리핑에서 "국왕께서 엘버타의 현 상황에 대해 매우 주의 깊게 경청하셨으며, 특히 분리주의 움직임이 가져올 파장에 대해 명확한 우려의 뜻을 밝히셨다"고 전했습니다.
원주민 지도자들은 엘버타가 캐나다 연방을 이탈하려 할 경우, 과거 영국 왕실과 체결했던 역사적 조약들이 법적 근거를 잃게 될 위험이 크다고 주장합니다. 이들은 엘버타 주정부가 추진하는 자치권 강화나 분리주의 담론이 원주민들의 고유 권리와 영토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점을 국왕에게 상세히 보고했습니다.
캐나다 정치 지형의 변수… 국왕의 발언이 미칠 영향
캐나다의 국가 원수인 국왕이 특정 주의 정치적 행보에 대해 우려를 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집니다. 이는 엘버타 내 분리주의 논쟁이 단순히 지역적인 갈등을 넘어 캐나다 헌법 질서와 왕실과의 조약 체계 전체를 흔들 수 있는 중대한 사안임을 시사합니다.
엘버타 주정부는 그동안 연방 정부와의 불평등한 관계를 청산해야 한다며 자치권 확대를 강력히 추진해 왔습니다. 이번 국왕의 발언이 향후 주정부의 정책 기조나 지역 내 여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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