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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프 국립공원, 연간 방문객 450만 명 돌파… 역대 최고 기록 또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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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kbs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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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뉴스 / 관광·환경


앨버타주의 상징이자 세계적인 관광 명소인 밴프 국립공원이 지난 회계연도 동안 역대 최다 방문객 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했습니다. 팬데믹 이후 회복세를 넘어선 폭발적인 관광 수요로 인해 공원 관리국은 자연 보존과 원활한 관광 서비스 제공 사이의 균형점을 찾기 위한 과제에 직면했습니다.

- 2025-26 회계연도 밴프 국립공원 총 방문객 수 450만 명 기록
- 2023-24 회계연도에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428만 명을 약 22만 명 차이로 경신
- 지난 10년 동안 거의 매년 방문객 수가 증가하는 지속적인 성장세 확인
- 환경 단체들, "오버투어리즘(과잉 관광)에 따른 야생동물 서식지 파괴 대책 마련 시급" 지적

"로키의 매력에 빠진 세계"… 멈추지 않는 방문 열기

캐나다 연방 공원청(Parks Canada)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밴프 국립공원을 찾은 발길은 1년 내내 끊이지 않았습니다. 특히 여름철 성수기뿐만 아니라 겨울 스포츠 시즌과 가을철 단풍 관광객까지 고루 유입되면서 연간 누적 방문객 450만 명이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달성했습니다.

이러한 증가세는 지난 10년간 꾸준히 이어져 왔습니다. 2023-24년에 세워졌던 428만 명이라는 기록이 불과 2년 만에 깨진 것은 밴프가 글로벌 관광 시장에서 갖는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관광객들은 밴프 타운의 편의 시설과 레이크 루이스, 모레인 레이크와 같은 환상적인 자연경관을 동시에 누리기 위해 전 세계에서 몰려들고 있습니다.

성장의 이면과 과제…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 고민해야"

방문객 수의 급증은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심각한 교통 혼잡과 환경 파괴라는 부작용도 낳고 있습니다. 특히 한정된 공간에 너무 많은 인파와 차량이 몰리면서 야생동물들의 이동 경로가 차단되거나 쓰레기 배출량이 늘어나는 등 공원의 핵심 가치인 '생태계 보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연방 공원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셔틀버스 운행 확대, 개인 차량 진입 제한 구역 설정, 주요 명소 예약제 도입 등 다각적인 대책을 시행 중입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증가 속도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보다 근본적인 방문객 총량제나 관리 시스템의 고도화가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450만 명이라는 숫자는 밴프 국립공원의 위대한 가치를 증명하는 훈장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지켜야 할 자연에 가해지는 압박이 그만큼 커졌음을 의미합니다. 방문객들이 자연을 즐기면서도 그 아름다움을 훼손하지 않도록 하는 지능적인 관리 시스템과 시민 의식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입니다."- 연방 공원청 밴크 관리국 관계자 브리핑 중 -

에드먼턴과 캘거리를 비롯한 인근 지역 거주 교민들께서는 국립공원 방문 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사전에 예약 시스템을 확인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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