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고용 시장 '급냉'… 2월 일자리 8만 4천 개 증발, 실업률 6.7%로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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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캐나다 경제가 지난 2월 한 달 동안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고용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캐나다 통계청은 금요일 오전 발표를 통해 지난달 8만 4천 개의 일자리가 사라졌으며, 실업률은 6.7%로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면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큰 폭의 월간 감소치로, 고용 시장에 강력한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노동 시장의 가파른 후퇴"… 경제 전문가들 당혹
이번 통계청의 발표는 당초 시장의 완만한 성장 예측을 완전히 뒤엎는 결과입니다. 많은 경제 분석가는 고용 시장의 회복 탄력성이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으나, 실제 데이터는 강력한 하방 압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서비스업과 건설업 등 주요 산업 전반에서 일자리가 동시에 줄어든 점이 뼈아픈 대목입니다.
고용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는 장기간 이어진 고금리 정책의 여파가 꼽힙니다. 기업들이 차입 비용 상승과 소비 위축을 우려해 신규 채용을 중단하거나 인력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노동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실업률 6.7%는 구직자들에게 한층 더 험난한 취업 시장이 펼쳐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금리 인하 시점 앞당겨질까… 중앙은행의 고심
최악의 고용 지표가 발표됨에 따라 캐나다 중앙은행(BoC)의 향후 금리 결정에도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인플레이션 억제에 집중해 온 중앙은행으로서는 경기가 급격히 가라앉는 '경착륙' 신호를 무시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번 지표를 근거로 상반기 내 금리 인하가 시작되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에드먼턴을 비롯한 앨버타 지역 역시 타 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견조했던 고용 지표가 이번 하락세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고용 쇼크가 가계 경제와 부동산 시장에 미칠 연쇄 파급 효과에 대해 지역 사회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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