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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캐나다 5-3 제압하고 WBC 4강 진출… 도미니카와 '마이애미 결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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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kbs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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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WBC 월드 리포트


미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전에서 이웃 나라 캐나다를 5대 3으로 꺾고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조별리그 이탈리아전 패배로 위기를 겪었던 미국은 이번 승리로 전열을 가다듬으며 통산 세 번째 연속 준결승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 미국, 캐나다에 5대 3 승리 거두며 준결승행… 마이애미에서 도미니카공화국과 격돌 예정
- 애런 저지(Aaron Judge) 2루타 포함 맹활약, 피트 크로우-암스트롱 및 브라이스 투랑 멀티히트 기록
- 캐나다, 6회 초 보 네일러(Bo Naylor)의 투런 홈런으로 추격했으나 끝내 역전 실패
- 메이슨 밀러(Mason Miller), 9회 세 타자 연속 삼진으로 깔끔하게 세이브 기록

"아이스하키 이어 야구까지"… 캐나다 넘은 미국의 위력

지난달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 아이스하키 결승전에서 캐나다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미국은 야구장에서도 캐나다의 도전을 뿌리쳤습니다. 1회부터 기세를 올린 미국은 애런 저지의 호쾌한 2루타와 상대 실책 등을 묶어 차근차근 점수를 쌓아갔습니다. 선발 로건 웹은 4와 3분의 2이닝 동안 4피안타 5탈삼진 1볼넷으로 실점을 최소화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미국 타선은 6회 초 백투백 적시타를 터뜨리며 5대 0까지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특히 브라이스 투랑과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은 결정적인 순간마다 안타를 뽑아내며 캐나다 마운드를 흔들었습니다. 미국 팀이 기록한 유일한 장타는 애런 저지의 2루타였지만, 집중력 있는 단타와 주루 플레이로 실리를 챙기는 전략이 돋보였습니다.

캐나다의 끈질긴 추격… 마무리는 메이슨 밀러의 KKK

사상 처음으로 WBC 8강에 진출한 캐나다의 저항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6회 말, 타일러 블랙의 적시타로 추격을 시작한 캐나다는 보 네일러가 Gabe Speier의 공을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기록, 단숨에 5대 3까지 따라붙었습니다. 이어 7회에는 노아웃 2, 3루라는 역전 기회까지 맞이하며 미국을 벼랑 끝으로 몰아넣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불펜은 견고했습니다. 데이비드 베드나가 후속 세 타자를 범타와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탈출했고, 9회 등판한 마무리 메이슨 밀러는 압도적인 구속을 앞세워 캐나다의 마지막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잠재우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캐나다를 상대로 승리하는 것은 언제나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는 조별리그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고, 하나의 팀으로 뭉쳐 4강 티켓을 따냈습니다. 이제 마이애미로 갑니다. 도미니카공화국이라는 거대한 벽이 기다리고 있지만, 우리는 정상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미국 대표팀 주요 선수 경기 후 인터뷰 중 -

미국은 이제 일요일 마이애미에서 우승 후보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로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비록 패했지만 캐나다 야구 역사상 최고의 성과를 낸 캐나다 대표팀에게도 팬들의 아낌없는 박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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