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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 연패 탈출" 토론토 블루제이스, 다저스에 4-3 역전승… 데이비스 슈나이더의 기막힌 홈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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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kbs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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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토론토 블루제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지긋지긋했던 6연패의 늪에서 마침내 벗어났습니다. 토론토는 8일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8회말에 터진 상대 실책과 데이비스 슈나이더의 재치 있는 주루 플레이를 앞세워 4대 3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리매치로 관심을 모았던 이번 시리즈에서 토론토는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LA 다저스에 4-3으로 승리하며 시즌 5승 7패 기록 및 6연패 탈출
8회말 더블 스틸 시도 중 다저스 미겔 로하스의 포구 실책 틈타 슈나이더 결승 득점
7회 조지 스프링어의 추격 적시타와 돌튼 바쇼의 동점타로 승부의 균형 맞춰
선발 딜런 시즈 5이닝 1실점 호투 및 타일러 로저스 구원승, 제프 호프만 세이브 기록

" Margins of Victory"… 승부를 가른 슈나이더의 주루

경기는 7회까지 팽팽한 접전이었습니다. 토론토는 7회말 조지 스프링어의 우측 담장을 때리는 2루타와 돌튼 바쇼의 적시타로 3대 3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승부의 분수령은 8회말이었습니다. 1루에 있던 안드레스 히메네스가 2루 도루를 시도할 때, 3루에 가 있던 데이비스 슈나이더는 상대 포수 윌 스미스의 송구를 유격수 미겔 로하스가 제대로 잡지 못하고 공이 흐르는 것을 포착했습니다.

슈나이더는 망설임 없이 홈으로 쇄도했고, 공이 외야 쪽으로 빠진 사이 여유 있게 홈을 밟으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존 슈나이더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런 미세한 차이를 이용하는 플레이가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며 슈나이더의 영리한 주루를 극찬했습니다.

시즈의 역투와 철벽 불펜진… 오타니의 다저스 잠재우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딜런 시즈의 투혼이 빛났습니다. 시즈는 5이닝 동안 단 1자책점만을 허용하며 다저스의 막강 타선을 효율적으로 막아냈습니다. 비록 승리 투수 요건은 채우지 못했으나, 무사 만루 위기에서 구원 등판한 루이스 바를랜드가 최소 실점으로 막아내며 팀 승리의 디딤돌을 놓았습니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는 이날 선발 투수로 나서 6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으나, 불펜진의 방화와 실책으로 승리를 따내지 못했습니다. 토론토는 9회초 수호신 제프 호프만이 주자 두 명을 내보내며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마지막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며 값진 세이브를 수확했습니다.

"홈 아웃을 당하고 싶지 않았고, 더블 스틸 상황에서 끝까지 공의 흐름을 지켜봤습니다. 운 좋게 상대의 실수가 나왔고 그것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시즌은 아주 깁니다. 부상과 연패로 원치 않는 시작을 했지만, 여전히 150경기가 남아있습니다. 오늘의 승리가 연승의 기폭제가 되기를 바랍니다."- 데이비스 슈나이더, 경기 후 승리 소감 중 -

미네소타 상대로 연승 도전… "다시 시작이다"

이번 승리로 5승 7패를 기록하게 된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목요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금요일부터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홈 연전을 이어갑니다. 선수단 내부에 퍼졌던 독감 증세와 연패의 압박감을 털어낸 토론토가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에 힘입어 본격적인 순위 싸움에 뛰어들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에드먼턴을 비롯한 캐나다 전역의 한인 야구팬들도 블루제이스의 기분 좋은 승리 소식에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50주년 기념 시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꿈꾸는 토론토의 위대한 도전이 오늘 승리를 기점으로 다시 힘차게 타오르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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