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선댄스 영화제, 유콘 출신 마이크 코드의 '누이선스 베어' 심사위원대상 수상
작성자 정보
- ekbs뉴스팀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8 조회
- 목록
본문
AI 음성을 생성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문화/예술
유콘 출신의 프로듀서 마이크 코드(Michael Code)가 공동 제작한 북극곰 다큐멘터리 '누이선스 베어(Nuisance Bear)'가 2026년 선댄스 영화제(Sundance Film Festival)에서 미국 다큐멘터리 부문 심사위원대상(Grand Jury Prize)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인간과 북극곰의 위태로운 경계이 다큐멘터리는 매니토바주 처칠(Churchill)과 누나부트주 아비아트(Arviat)를 배경으로, 현대 문명의 경계로 밀려든 북극곰의 여정을 담담하게 따라간다. 특히 관광객, 야생동물 보호관, 사냥꾼들 사이에서 '골칫거리(Nuisance)'로 낙인찍힌 북극곰의 모습을 통해 기후 변화와 서식지 파괴, 그리고 인간과 자연의 복잡한 관계를 날카로우면서도 우아하게 조명했다는 찬사를 받았다.
혁신적인 촬영 기법과 시각적 몰입공동 감독인 가브리엘라 오시오 반덴과 잭 와이즈먼은 2021년 호평받았던 동명의 단편 영화를 장편으로 확장했다. 제작진은 북극곰의 생생한 표정과 미세한 움직임을 포착하기 위해 군사용 기술이 접목된 초망원 렌즈를 차량에 장착해 촬영하는 등 기술적인 혁신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북극곰의 내밀한 시각을 제공하며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누이선스 베어'는 영화제 시작 전 이미 유명 배급사인 A24에 판권이 판매되어 전 세계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이번 심사위원대상 수상으로 인해 향후 아카데미 시상식 등 주요 시상식에서의 후보 지명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으며, 캐나다 영화계의 위상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