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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이 제일 좋은 5살"… B.C주 소년, 지역 재활용 센터에서 열린 특별한 생일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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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kbs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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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분리수거와 재활용은 귀찮은 집안일 중 하나이지만,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메이플 리지에 사는 5세 소년 힘마트 라이(Himmat Rai)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놀이입니다. 재활용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가진 이 소년은 자신의 다섯 번째 생일을 맞아 아주 특별한 장소를 선택했습니다. 바로 마을의 '재활용 센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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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C.주 메이플 리지 거주 5세 소년 힘마트 라이, 재활용 센터에서 생일 파티 개최
- 12명의 학급 친구들과 함께 센터를 방문해 폐기물 분류 및 재활용 과정 직접 체험
- "지구를 지키는 일이 가장 즐거워요"… 어린 소년의 순수한 열정이 지역 사회에 감동 선사
- 일반적인 파티 대신 환경 교육과 놀이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기념 방식 눈길

"장난감보다 캔 분류가 더 좋아"… 꼬마 환경 운동가의 탄생

힘마트 라이 군은 걸음마를 뗄 무렵부터 집안의 분리수거함을 뒤지며 재활용품을 분류하는 데 흥미를 보였습니다. 라이의 부모는 아들의 독특한 취미를 단순히 지나치지 않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기회로 삼았습니다. 라이는 평소에도 "재활용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하며 가족들을 미소 짓게 했습니다.

생일이 다가오자 라이는 부모님께 키즈 카페나 화려한 파티룸 대신 재활용 센터에 가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습니다. 부모는 지역 재활용 센터(Ridge Meadows Recycling Society)의 협조를 구해 라이와 그의 친구들을 초대하는 파격적인 생일 파티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한 현장 체험… "지구를 지키는 작은 손길들"

생일 파티 당일, 12명이 넘는 유치원 친구들이 재활용 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아이들은 화려한 풍선 대신 센터에 쌓인 신문지, 플라스틱 병, 캔들을 마주했습니다. 센터 관계자들의 안내에 따라 아이들은 직접 장갑을 끼고 재활용품을 분류해보며, 우리가 버린 물건들이 어떻게 다시 소중한 자원으로 탄생하는지 생생하게 지켜보았습니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아이들은 센터 내의 거대한 기계들이 작동하는 모습에 환호성을 지르며 즐거워했습니다. 힘마트 라이 군은 주인공답게 친구들에게 재활용 수칙을 설명해주며 꼬마 전문가다운 면모를 뽐냈습니다. 친구들의 부모님들 역시 "아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가장 의미 있는 생일 파티였다"며 찬사를 보냈습니다.

"힘마트는 쓰레기가 다시 무언가로 변신한다는 사실을 기적처럼 생각합니다. 아이의 순수한 열정 덕분에 친구들 모두가 지구를 사랑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오늘 이 작은 손길들이 자라나 미래의 푸른 지구를 만드는 큰 힘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힘마트 라이 군의 어머니 인터뷰 중 -

어린 소년의 기발한 발상과 부모의 지지가 만들어낸 이번 생일 파티는 에드먼턴을 비롯한 캐나다 전역의 부모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기념일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해준 힘마트 라이 군의 다섯 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그의 예쁜 마음이 우리 사회를 더욱 맑게 정화해주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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