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밴쿠버 생활정보: 주거비·물가 인상 및 의료제도 변화
- ekbs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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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캐나다 내에서도 주거비가 가장 비싼 도시 중 하나인 밴쿠버의 생활비 부담이 2026년 들어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주거비, 식비, 공공요금에 이어 교통비까지 동반 상승하며 가계 경제에 적신호가 켜졌다.
주거비: 임대료 인상 상한선 2.3%브리티시컬럼비아(BC) 주 정부는 2026년 연간 임대료 인상 상한선을 2.3%로 결정했다. 이는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조치이나, 이미 높은 수준의 렌트비를 감당하고 있는 세입자들에게는 여전히 부담스러운 인상폭이다.
편리해졌지만 비싸진 대중교통밴쿠버의 대중교통 시스템(TransLink)은 스카이트레인, 버스, 시버스 등이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다. 2026년 1월부터 일부 노선의 서비스가 증편되어 편의성은 높아졌으나, 요금은 약 5% 인상되었다.
요금은 이동 거리에 따라 3개 구역(Zone)으로 나뉘지만, 버스는 전 구역 단일 요금이 적용된다. 알뜰하게 이용하려면 평일 오후 6시 30분 이후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전 구역이 가장 저렴한 '1존 요금'으로 통일된다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 좋다.
필수 의료 보험(MSP)과 제도 변화BC주 거주자는 의무적으로 정부 의료 보험인 MSP(Medical Services Plan)에 가입해야 한다. 기본 진료와 병원비는 무료이지만, 신청 후 적용되기까지 약 3개월의 대기 기간이 발생하므로 입국 초기에는 여행자 보험 등 사설 보험을 준비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특히 2026년 5월 1일부터는 제도가 일부 변경되어, 연방 정부 지원 대상자(IFHP)의 처방약 및 치과, 안과 등 부가 서비스 이용 시 일부 본인 부담금이 도입될 예정이다.
장바구니 물가와 공공요금도 '들썩'식탁 물가도 만만치 않다. 전문가들은 올해 식료품 가격이 전년 대비 4~6% 상승해 4인 가족 기준 연간 약 1,000달러의 추가 지출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천연가스(11% 인상)와 전기료 등 유틸리티 비용 인상까지 겹쳐, 생활 속 에너지 절약과 불필요한 지출 줄이기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