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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암 환자의 절규 "기다리고 믿었지만… 의료 시스템이 나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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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료
BC주 거주 여성, 검사 지연 및 대기 시간으로 암 전이 발견 늦어져
정밀 검사 요청 거절 후 폐·뼈 전이 확인… "시스템 과부하가 원인"
해외 병원과 비교하며 캐나다 의료 시스템의 구조적 한계 지적
주의원 "예외 아냐… 지난해 2만5천 명 타주 치료행" 비판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에서 말기 암 진단을 받은 한 여성이 과도한 대기 시간과 검사 지연을 겪으며, 주 의료 시스템이 한계에 다다랐다고 공개적으로 호소했다. 환자 사라 길루리 씨는 "나는 지시를 따랐고, 기다렸고, 시스템을 신뢰했다"며 구조적 개선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길루리 씨는 지난해 5월 유방암 수술 후 절제면이 깨끗하다는 소견을 들었으나, 추가 정밀검사를 기다리는 동안 암이 이미 폐와 뼈로 전이되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그녀는 초기 진단 시 정밀 영상 검사를 요청했지만 "불필요한 방사선 노출"을 이유로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개인의 헌신만으론 부족… 시스템이 문제"그녀는 의료진 개인의 헌신에는 감사를 표하면서도, 문제는 시스템의 대기 시간과 우선순위 판단에 있다고 지적했다. 진단 후 온콜로지스트(종양내과 전문의)를 만나기까지 두 달을 기다려야 했으며, "자기 권리를 옹호하는 것이 풀타임 직업처럼 느껴질 정도로 버거웠다"고 토로했다.
"의사와 간호사는 훌륭했지만 시스템은 과부하 상태입니다. 생명은 우리가 시스템을 바꾸는 데 달려 있습니다."
정치권 "예외 아냐… 근본 대책 필요"이에 대해 아멜리아 볼트비 독립 주의원은 "이 사례는 예외가 아니다"라며, 지난해 대기 명단 문제로 생명을 잃거나 치료를 위해 타주로 떠나야 했던 수만 명의 주민들을 언급하며 주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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