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샐러드 세금 깎아줄까"… 매니토바 2026 예산안 통과 속 즉석 식품 세금 감면 확대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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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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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토바 뉴스 / 경제·민생
매니토바주 정부의 2026년 예산안이 목요일 밤 주의회에서 핵심 투표를 통과하며 순항을 시작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왑 키뉴 매니토바 주총리는 고물가 시대에 주민들의 식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해 편의점이나 식료품점에서 판매하는 즉석 식품(Ready-made food)에 대한 세금 감면 혜택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바쁜 일상 속 작은 보탬"… 감세 혜택의 구체적 대상은?
현재 매니토바주를 포함한 캐나다의 많은 주에서는 식재료로 분류되는 신선 식품에는 세금을 부과하지 않지만, 바로 먹을 수 있게 조리된 즉석 식품에는 일종의 서비스세 성격의 세금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키뉴 주총리가 시사한 방향은 이러한 경계를 완화하여 바쁜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자주 찾는 도시락, 샐러드, 샌드위치 등의 품목에도 세금 면제 혜택을 주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세금 몇 퍼센트를 깎아주는 것을 넘어, 최근 급격히 상승한 외식 물가와 식료품 물가 사이에서 고민하는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가처분 소득 증대 효과를 주겠다는 전략입니다. 주총리는 예산안 통과 직후 인터뷰에서 "주민들이 식탁 물가에서 느끼는 압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모든 것을 줄 수는 없지만"… 타협과 실용 사이의 줄타기
하지만 키뉴 정부의 이러한 행보가 야당이 요구하는 전면적인 세금 폐지 수준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야당은 현재 모든 조리 식품과 특정 서비스에 대한 세금을 즉각 철폐하라고 압박하고 있으나, 주정부는 안정적인 세수 확보와 공공 서비스 유지를 위해 '확대' 수준의 타협점을 제시한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매니토바 정부가 앞서 발표한 유류세 인하 모니터링 계획과 더불어 이번 식품 세액 조정을 통해 '민생 친화적 이미지'를 굳히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특히 2026년 선거를 앞두고 물가 안정에 대한 정부의 노력을 시각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평가입니다.
에드먼턴 등 타 지역에 미칠 나비효과 주목
매니토바의 이러한 파격적인 감세 행보는 앨버타를 포함한 이웃 주들의 정책 결정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고물가 상황이 캐나다 전역의 공통된 숙제인 만큼, 매니토바의 실험이 성공적으로 안착하여 주민들의 호응을 얻는다면 다른 주 정부들 역시 유사한 민생 대책을 내놓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에드먼턴 교민 여러분께서도 매니토바에서 들려오는 이러한 민생 정책 소식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주 정부의 세금 정책 변화가 우리 일상의 지갑 사정에 어떤 변화를 몰고 올지 eKBS가 가장 먼저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도 경제적 걱정 없는 평안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