솟구치는 어획 비용에 랍스터 가격 인상 전망… "파운드당 최대 10달러 기대"
작성자 정보
- ekbs뉴스팀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3 조회
- 목록
본문
캐나다 뉴스 / 수산·경제
캐나다 동부 해안의 랍스터 어민들이 본격적인 조업 시즌을 앞두고 가격 인상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습니다. 최근 유가 상승과 어구 비용 등 운영비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어업인 연합 측은 올해 랍스터 가격이 파운드당 최소 9달러에서 10달러 선에 형성되어야 생존이 가능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비용 감당 어려워"… 어민들의 절박한 요구
연안어업인연합(Maritime Fishermen's Union, MFU)의 마르탱 말레 상임이사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올해 어민들이 직면한 경제적 압박이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하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어선 운영에 필수적인 연료비와 미끼 비용, 그리고 각종 장비 수리비가 동시다발적으로 상승하면서 기존의 가격 체계로는 적자를 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연합 측은 시장에서 파운드당 9달러에서 10달러 사이의 평균 가격이 형성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는 작년 대비 소폭 상승한 수치이지만, 어민들이 최소한의 수익성을 확보하고 다음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수준이라는 것이 이들의 입장입니다.
시장 수요와 공급의 저울질
어민들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최종 가격은 북미와 아시아 등 주요 수출 시장의 수요와 조업 초기 어획량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캐나다산 랍스터에 대한 국제적 수요는 여전히 견고한 편이지만, 전 세계적인 경기 둔화 우려가 소비자 가격 저항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관건입니다.
유통 업계 관계자들은 어민들의 비용 상승 부담에는 공감하면서도, 소비자 가격이 너무 높게 책정될 경우 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어민 연합과 유통사 간의 가격 협상이 올 시즌 수산업계의 최대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
랍스터 산업은 캐나다 동부 대서양 연안 주의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축입니다. 어민들의 소득 안정은 곧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과 직결되며, 수천 개의 일자리 유지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정부와 관련 기관 역시 이번 가격 형성 추이가 지역 사회 전반의 경기 회복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