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 함께 먹으면 안 좋은 음식, 시금치… 김밥은 괜찮을까?
- ekbs 작성
- 2,806
- 목록
본문
eKBS 건강 칼럼
김과 시금치, 함께 먹으면 손해?
김과 시금치, 함께 먹으면 손해?
영양소 흡수를 막는 '의외의 상극'
건강에 좋은 두 식품, 함께 먹을 때 주의해야 할 이유와 현명한 섭취법을 알아봅니다.
김과 시금치를 함께 반찬으로 먹는 것은 영양소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건강에 좋은 두 식품이지만, 함께 섭취할 경우 시금치의 특정 성분이 김의 풍부한 미네랄 흡수를 막기 때문입니다.
핵심 요약: 시금치의 '옥살산' 성분이 김의 칼슘과 철분 흡수를 방해합니다. 성장기 어린이나 빈혈이 있는 분들은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01 왜 함께 먹으면 안 될까? (옥살산의 방해)
문제는 시금치에 다량 함유된 옥살산(oxalic acid) 성분입니다.
- ✔ 흡수 방해: 옥살산이 김의 칼슘, 철분과 결합하여 체내 흡수가 어려운 '불용성 결합물'을 형성, 그대로 배출되게 만듭니다.
- ✔ 결석 위험: 심한 경우 체내에서 생성된 옥살산칼슘이 신장이나 방광에 축적되어 결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02 시금치 들어간 김밥은? (안전한 섭취법)
매일 다량 섭취가 아니라면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지만, 조리법을 바꾸면 더 좋습니다.
- ✔ 데쳐서 사용: 시금치를 끓는 물에 살짝 데치면 옥살산이 물에 녹아 빠져나갑니다. 물기를 꼭 짜서 사용하세요.
- ✔ 재료 대체: 영양 흡수가 중요하다면 시금치 대신 오이, 부추, 당근, 우엉 등으로 대체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03. 도토리묵도 주의!
시금치뿐만 아니라 도토리묵도 김과 상극입니다. 도토리묵의 탄닌(tannin) 성분이 김의 철분과 결합해 흡수율을 떨어뜨리므로, 빈혈이 있다면 함께 먹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04. 건강한 식습관 제안
김과 시금치, 김과 도토리묵을 반찬으로 나란히 두는 것은 영양학적으로 비효율적입니다. 김밥을 쌀 때는 시금치를 충분히 데치거나 다른 재료를 활용하여 맛과 영양을 모두 챙기시길 바랍니다.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