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떼자마자 질주"… 오타와 시, 무인 단속기 철거된 스쿨존 과속 사례 급증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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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뉴스 / 사회·교통 안전
오타와 시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과거 무인 과속 단속 카메라가 설치되었던 스쿨존 구역에서 카메라 운영이 중단된 이후 과속 행위가 무서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감시의 눈이 사라진 틈을 타 도로 위 안전 불감증이 확산되면서,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우려하는 지역 사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시 당국은 이번 데이터를 바탕으로 단속 카메라 재설치와 추가 안전 장치 마련을 심각하게 검토 중입니다.
"감시가 없으면 달린다"… 데이터로 드러난 충격적 실태
오타와 시 교통국이 수집한 자료에 따르면, 무인 단속 카메라가 철거된 지 불과 수개월 만에 위반 차량의 수가 이전보다 수 배 이상 늘어난 지점들이 다수 포착되었습니다. 단속 장비가 운영되던 당시에는 도로 전체의 흐름이 규정 속도에 맞춰 안정화되었으나, 장비가 사라지자마자 운전자들이 다시 예전의 과속 습관으로 돌아간 것입니다.
특히 문제가 되는 지역은 어린이 유동 인구가 많은 초등학교 인근 도로들입니다. 데이터 분석 전문가들은 "운전자들이 단속 카메라의 위치를 인지하고 그 구간에서만 속도를 줄였다가, 카메라가 없어진 것을 확인한 후에는 다시 속도를 높이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이들의 생명을 담보로 한 도박"… 지역 사회의 반발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학부모회와 지역 주민 연합은 주 정부와 시 당국에 강력한 항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한 학부모는 "카메라가 있었을 때는 안심하고 아이를 학교에 보낼 수 있었지만, 지금은 집 앞 도로조차 전쟁터처럼 느껴진다"며 "단속 카메라 설치는 세금 징수가 목적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고 강조했습니다.
오타와 교육청 관계자들 역시 우려를 표하며, 단순한 일시적 단속이 아닌 지속 가능하고 강력한 속도 제어 시스템 구축을 촉구했습니다. 시의회 내부에서도 과속 방지턱 설치와 같은 물리적 장치뿐만 아니라, 무인 단속 카메라를 더 넓은 지역에 고정식으로 배치해야 한다는 여론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향후 계획… "더 촘촘한 안전망 구축"
오타와 시는 이번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후 '속도 제한 관리 프로그램'을 전면 재검토할 예정입니다. 과속이 빈번하게 보고되는 지역을 '집중 감시 구역'으로 설정하고, 무인 카메라의 순환 배치 주기를 대폭 단축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또한, 디지털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속도를 안내하고 위반 시 경고를 보내는 스마트 교통 시스템 도입도 병행될 전망입니다.
캐나다 전역의 한인 사회에서도 스쿨존 안전 문제는 매우 중요한 관심사입니다. 타 지역을 여행하거나 이동하실 때 항상 교통 법규를 준수하여 모두가 안전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