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뚫고 번진 불길"… 레자이나 경찰, 주택가 차량 방화 용의자 감시 카메라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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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캐처원 뉴스 / 사건·사고·치안
서스캐처원주의 수도 레자이나에서 평화로운 주택가를 공포로 몰아넣은 차량 방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레자이나 경찰청(RPS)은 주택 진입로(Driveway)에 주차된 차량에 고의로 불을 지르고 도주하는 용의자의 모습이 담긴 생생한 감시 카메라 영상을 공개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했습
니다. 자칫하면 인근 주택으로 불길이 번져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위험천만한 순간이었습니다.
"한순간에 잿더미로"… 긴박했던 방화의 순간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사건은 인적이 드문 한밤중에 발생했습니다. 후드를 깊게 눌러 쓴 한 인물이 어둠을 틈타 주택 마당의 드라이브웨이로 조심스럽게 접근합니다. 용의자는 주차된 차량 주위를 서성이다가 순식간에 불을 붙였고, 화염은 삽시간에 차량 전체로 번져나갔습니다. 범행을 마친 용의자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골목 사이로 사라졌습니다.
당시 집 안에서 잠을 자고 있던 주민들은 폭발음과 함께 치솟는 불길을 목격하고 즉시 911에 신고했습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진화 작업 덕분에 불길이 집 본체로 옮겨붙는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었으나, 피해 차량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심하게 파손되었습니다.
"우발적인가 계획적인가"… 경찰 수사력 집중
레자이나 경찰은 이번 사건을 불특정 다수를 향한 묻지마 범죄보다는 특정인을 노린 계획적인 범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경찰은 영상에 포착된 용의자의 독특한 걸음걸이와 의복 스타일을 토대로 주변 거주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건 발생 전후로 해당 구역을 지나간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 제보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주거 지역 내 방화 행위는 공공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중대 범죄"라며, "용의자가 검거될 때까지 수사 강도를 낮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피해 주민들은 갑작스러운 사고에 큰 정신적 충격을 받았으며, 동네 주민들 역시 추가 범행을 우려하며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시민 제보 및 예방 수칙 당부
경찰은 용의자의 신원 확인을 위해 영상 속 인물의 인상착의를 기억하는 시민들의 연락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각 가정에서는 야외 조명을 밝게 유지하고 보안 카메라의 작동 상태를 점검하여 범죄를 사전에 억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줄 것을 권고했습니다.
캐나다 전역의 한인 사회에서도 이번 사건을 계기로 주거지 보안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의심스러운 인물을 목격하거나 유사한 위협을 느낄 경우 즉시 당국에 신고하는 투철한 신고 정신이 안전한 마을을 만드는 첫걸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