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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번 고속도로 위 '깜짝 탈출한 돼지'… 시민들 협동 작전으로 무사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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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kbs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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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타와의 주요 간선도로인 417번 고속도로 한복판에 난데없이 돼지 한 마리가 나타나 운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위험천만한 상황이었으나, 길을 지나던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며 훈훈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 지난 토요일 오후, 오타와 칼링 인근 417번 고속도로 갓길에서 돼지 발견
- 주행 중이던 픽업트럭 트레일러에서 뛰어내려 탈출한 것으로 파악
- 시민 딜런 리와 라라 제이미슨, 즉시 차를 멈추고 주인을 도와 돼지 구조 지원
- 세 명의 긴밀한 협력 끝에 부상 없이 안전한 트레일러로 이송 성공

"트럭에서 훌쩍"… 고속도로를 점령한 뜻밖의 방문객

사건은 지난 토요일 정오 무렵, 오타와 서부 칼링(Carling) 지역을 가로지르는 417번 고속도로 위에서 발생했습니다. 주행 중이던 한 픽업트럭 뒤편에서 무게가 제법 나가는 돼지 한 마리가 갑자기 밖으로 뛰어내린 것입니다. 고속도로의 빠른 차량 흐름 속에 돼지는 겁에 질린 채 갓길을 배회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칫하면 뒤따르던 차량과의 충돌로 큰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던 긴박한 순간이었습니다. 돼지 주인은 급히 차를 멈춰 세웠으나, 덩치 큰 동물을 혼자서 안전하게 다시 싣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었습니다.

낯선 이들의 손길이 모여 만든 '작은 기적'

이때 인근을 지나던 딜런 리와 라라 제이미슨이 망설임 없이 구조에 동참했습니다. 이들은 비상등을 켜고 도로의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주인과 함께 돼지를 안심시키며 구조 작전을 펼쳤습니다. 약 30분간 이어진 끈질긴 시도 끝에, 세 사람은 돼지를 적절한 운반용 트레일러에 안전하게 싣는 데 성공했습니다.

"고속도로 갓길에 돼지가 있는 것을 보고 처음엔 눈을 의심했습니다. 하지만 주인이 쩔쩔매는 모습을 보니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비록 몸은 힘들었지만, 돼지가 다치지 않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어 정말 뿌듯합니다."- 구조를 도운 시민 인터뷰 중 -

이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 주민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도움을 준 시민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eKBS 뉴스팀은 우리 이웃들의 따뜻한 선행과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훈훈한 소식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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