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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노인회-한인회, MOU 이후 첫 '설맞이 대잔치'… 200여 명 어르신과 화합의 떡국 나눔

  • ekbs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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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사회


밴쿠버 노인회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2026 새해 맞이 떡국 잔치'를 개최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해 양 단체가 체결한 업무협약(MOU) 이후 처음으로 함께 마련한 대규모 설 행사라는 점에서 한인 사회의 결속력을 확인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습니다.

- 일시 및 장소 : 2월 11일, 코퀴틀람 리전(Coquitlam Legion)
- 주요 내용 : 밴쿠버 노인회 유재호 회장 주관, BC밴쿠버한인회 박경준 회장 축사 및 후원
- 참석 내빈 : 앤 강 BC주 장관, 최병하 주의원, 스티브 김 시의원, 이용상 경찰영사 등
- 프로그램 : 떡국 식사 대접, 노래자랑, 게임, 경품 추첨(쿠쿠밥솥 등) 및 지역 사건 추모 묵도

"MOU 이후 첫 명절"… 한층 단단해진 한인 단체 간 협력 확인

유재호 회장이 이끄는 밴쿠버 노인회는 지난 수요일 코퀴틀람 리전에서 약 200여 명의 회원과 지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떡국 잔치를 열었습니다. 이날 행사의 특별 손님으로 참석한 박경준 BC밴쿠버한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9월 노인회와 맺은 협력 약속을 상기시키며, 어르신들이 오랫동안 지켜온 커뮤니티의 기반 위에 한인회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행사 초반에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공동체의 안녕을 기원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주밴쿠버대한민국총영사관의 이용상 경찰영사는 최근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들을 언급하며, 참석자들과 함께 희생자들을 기리고 서로의 안전을 보살피자는 의미의 묵도를 제안하여 장내를 숙연하게 했습니다.

노래자랑부터 풍성한 경품까지… 웃음꽃 피어난 명절 현장

식사 시간에는 정성껏 준비된 떡국과 한국 전통 음식이 제공되어 타국 생활에 지친 어르신들의 마음을 달랬습니다. 이어진 2부 순서에서는 참가자들의 끼를 발산하는 노래자랑과 화합을 다지는 게임이 펼쳐져 축제의 흥을 돋웠습니다. 앤 강 장관과 최병하 의원 등 참석한 정치인들도 어르신들에게 일일이 새해 인사를 건네며 지역 사회의 소중한 어른으로서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잔치의 대미는 풍성한 경품 추첨이 장식했습니다. 특히 동서전자에서 기증한 최신형 쿠쿠밥솥이 당첨자에게 전달될 때는 큰 환호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 맛있는 떡국도 먹고 함께 노래 부르니 한국의 명절 분위기가 그대로 느껴진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우리 어르신들은 밴쿠버 한인 사회의 살아있는 역사이자 가장 소중한 자산입니다. 노인회와 한인회가 MOU를 통해 약속한 협력의 정신은 오늘 이 따뜻한 떡국 한 그릇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앞으로도 세대가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경준, BC밴쿠버한인회장 축사 중 -

이번 떡국 잔치는 지역 단체 간의 긴밀한 협력이 어떻게 동포 사회의 삶을 풍성하게 만들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로 남게 되었습니다. eKBS 뉴스팀은 우리 이웃들의 따뜻한 소식과 한인 단체들의 활발한 활동상을 지속적으로 보도해 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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