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로 무너진 앨버타 테이버의 하키 꿈 다시 핀다… '하키빌' 선정으로 5만 달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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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폭발 사고로 지역 공동체의 중심이었던 하키 아레나를 잃었던 앨버타주 남부의 작은 마을 테이버(Taber)에 기적 같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테이버는 캐나다 전역의 하키 열기를 가리는 '크라프트 하키빌(Kraft Hockeyville)' 대회에서 앨버타주 우승자로 선정되며 아레나 재건을 위한 소중한 자금을 확보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빙판을"… 주민들의 간절함이 만든 결과
테이버는 지난 몇 년간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마을의 유일한 하키 중심지였던 아레나가 폭발 사고를 겪으며 구조적 결함이 발견되었고, 결국 안전 문제로 문을 닫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겨울 스포츠가 삶의 일부인 캐나다의 작은 마을에서 빙판이 사라졌다는 것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사라진 것과 다름없었습니다.
하지만 테이버 주민들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2주간 진행된 하키빌 투표 기간 동안 온 마을이 하나로 뭉쳐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그 결과 앨버타를 대표하는 우승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확보된 5만 달러의 상금은 새로운 아레나를 짓기 위한 초기 자금으로 투입될 예정입니다.
거리로 나온 하키 스틱… 멈추지 않는 재건의 열정
우승 소식이 전해진 토요일 오후, 테이버 도심은 축제 분위기로 가득 찼습니다. 주민들은 빙판 대신 아스팔트 위에서 '스트리트 하키 모금 행사'를 열고 아레나 재건을 위한 추가 기금을 모았습니다. 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하키 스틱을 들고 나와 마을의 미래를 위해 한마음으로 응원했습니다.
테이버는 이제 주별 우승을 넘어 캐나다 전체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갑니다. 최종 우승을 차지할 경우 25만 달러의 상금과 함께 NHL 시범 경기를 유치하는 특권을 누리게 됩니다. eKBS 에드먼턴 한인방송 뉴스팀은 앨버타 주민들의 따뜻한 도전과 재건 소식을 지속적으로 보도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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