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경찰, 남아시아 커뮤니티 표적 '공갈 협박' 두 번째 용의자 검거… 총격 사건 연루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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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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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치안
캘거리 경찰이 최근 남아시아계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공갈 협박 사건의 핵심 용의자를 추가로 검거했습니다. 이번 체포는 이번 주에만 두 번째로 이루어진 것으로, 경찰은 총기 발사 등 극단적인 폭력 수단을 동원해 온 범죄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교통 법규 위반이 단서"… 면밀한 추적으로 용의 차량 포착
사건의 실마리는 지난 3월 7일 오전 9시 30분경, 팰컨리지 불러바드 인근에서 잡혔습니다. 순찰 중이던 경찰관이 교통 법규를 위반한 차량을 정지시켰는데, 해당 차량이 지난 3월 4일 새들리지 드라이브에서 발생한 공갈 관련 총격 사건에 연루된 차량의 묘사와 일치한다는 것을 즉시 알아차렸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차량을 압수하고 정밀 조사를 벌인 끝에, 지난 금요일 운전자였던 21세 자스카란 싱을 전격 체포했습니다. 싱은 타인에게 위해를 가할 목적으로 총기를 발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 검거가 단순한 개별 사건의 해결을 넘어, 배후에 있는 조직적인 범죄 고리를 끊어내는 중요한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불안에 떠는 커뮤니티… 1년 새 41건의 공갈 시도 발생
경찰 발표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현재까지 캘거리에서 보고된 남아시아계 대상 공갈 시도는 무려 41건에 달합니다. 특히 우려스러운 점은 이 중 18건이 주택, 사업체, 혹은 차량을 향한 실제 총격으로 이어졌다는 사실입니다. 다행히 아직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주거 지역에서 총탄이 난무하는 상황에 주민들은 극심한 공포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캘거리 경찰청은 이번 사건을 최우선 순위로 격상하고 조직범죄수사대와 앨버타 특별수사대(ALERT)의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거리에서 총알이 날아다니는 상황은 절대 묵과할 수 없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대규모 범죄 조직에 대해 끝까지 추적하여 반드시 법의 심판대에 세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캘거리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추가 용의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남아시아계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에드먼턴 등 인근 지역의 한인 사회에서도 유사한 형태의 협박이나 의심스러운 접근이 있을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하여 피해를 예방하시길 당부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