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괜찮아" 앞치마 입고 접시 '우당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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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스 / 테크 이슈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식당에서 홍보용 서비스 로봇이 갑작스러운 오작동을 일으켜 매장 집기를 파손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특히 해당 로봇에 즉시 전원을 차단할 수 있는 물리적 버튼이 없어 대응이 늦어졌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람과 밀접하게 일하는 로봇의 안전 설계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유명 인플루언서 탄수 예겐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난 괜찮아(I’m Good)'라는 문구가 적힌 앞치마를 입은 로봇이 갑자기 폭주하기 시작했습니다. 로봇은 제어 범위를 벗어난 듯 양팔을 휘저으며 카운터 위의 물건들을 닥치는 대로 쓸어버렸고, 비명과 함께 접시들이 깨지는 소리가 식당 안을 가득 채웠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로봇의 앞치마 문구와 상반되는 파괴적인 상황에 "로봇도 과도한 업무에 스트레스를 받은 게 아니냐"며 풍자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현장에 있던 직원들에게는 웃지 못할 긴박한 위협이었습니다.
멈추지 않는 팔… 물리적 비상 정지 장치의 부재가장 큰 문제는 사고 발생 시 로봇을 즉각 멈출 방법이 없었다는 점입니다. 직원들은 뒤에서 로봇을 붙잡고 스마트폰 제어 앱을 필사적으로 조작했으나 로봇은 동작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생했을 때 이를 강제로 차단할 물리적인 비상 정지 버튼(E-Stop)이 외부에 노출되어 있지 않아 피해가 커졌다"고 지적했습니다.
결국 로봇은 여러 직원이 힘을 합쳐 매장 밖으로 끌어낸 뒤에야 멈췄습니다. 이번 사건은 서비스 로봇 산업의 급속한 성장 뒤에 가려진 안전 관리의 허점을 적나라하게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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