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 총리, 트럼프 "미국 덕에 산다" 발언 정면 반박… "주권 위해 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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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외교
트럼프 "캐나다는 미국 덕분에 생존" 발언에 카니 총리 강경 대응
퀘벡 내각 회의서 "캐나다는 동맹이지 종속국 아냐" 주권 수호 천명
"자유와 민주주의는 저절로 지켜지지 않아"… 중견국 연대 강조
단순 설전 넘어 대미 관계 재정립 위한 전략적 메시지 분석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도발적인 발언에 대해 다시 한번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카니 총리는 퀘벡시에서 열린 연방 내각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캐나다의 가치와 주권은 반드시 지켜져야 하며, 필요하다면 싸워서라도 보호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번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스위스 다보스 포럼 연설에서 "캐나다는 미국 덕분에 살아간다"며, 캐나다가 미국으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고 있으니 더 감사해야 한다는 취지로 언급한 것에 대한 직접적인 반박이다.
"동맹국이지 종속국 아니다"… 외교 노선 재정비 시사카니 총리는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민주주의가 흔들리는 시기"라고 진단하며, "캐나다는 미국의 동맹국이지만 결코 종속된 국가가 아니며, 우리 스스로의 가치와 선택을 존중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한 현 국제 정세 속에서 중견국들이 연대해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유, 민주주의, 국제 규범은 자동으로 유지되지 않습니다. 우리의 가치와 주권은 타협의 대상이 아니며, 끝까지 지켜낼 것입니다."
정치권에서는 카니 총리의 연이은 강경 발언이 단순한 설전을 넘어, 관세와 안보, 북극 문제 등 산적한 현안 속에서 미국과의 무역·외교 관계를 재정립하겠다는 의지를 국내외에 천명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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