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쟁발 에너지 위기의 뜻밖의 승자 '러시아'… 유가 폭등에 웃돈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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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스 / 경제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전쟁으로 촉발된 글로벌 에너지 위기 속에서 러시아가 가장 큰 수혜를 입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습니다. 국제 유가가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에너지 패권을 바탕으로 한 자신감을 완전히 되찾은 모습입니다.
할인 품목에서 귀한 몸으로… 러시아산 원유의 대반전
그동안 미국의 강력한 제재를 받아온 러시아산 원유는 구매자를 찾기 어려워 기준유인 브렌트유 대비 상당히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중동 전쟁 여파로 상황이 180도 바뀌었습니다. 일부 트레이더들은 이제 러시아산 원유를 확보하기 위해 브렌트유 가격에 웃돈을 얹어 거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핵심 원인은 세계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가능성 때문입니다. 중동산 원유 공급이 불안정해지자 에너지 수입국들 사이에서 대체재인 러시아산 원유를 확보하려는 경쟁이 붙었고, 이는 자연스럽게 가격 상승과 러시아의 경제적 이득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딜레마… 유가 잡으려 제재 완화 카드 만지작
미국 정부는 급등하는 유가를 진정시키기 위해 고심하고 있습니다. 미 재무부는 최근 인도가 러시아산 원유를 구매할 수 있도록 관련 제재를 일부 완화했습니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부 장관은 시장 안정을 위해 추가적인 제재 완화 가능성까지 내비친 상태입니다. 이는 러시아를 고립시키려던 당초의 목적과 시장의 실재적인 에너지 수요 사이에서 미국이 겪는 딜레마를 보여줍니다.
에너지 시장의 이러한 지형 변화는 향후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정세에 중대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eKBS 에드먼턴 한인방송 뉴스팀은 급변하는 국제 유가가 캐나다 물가와 한인 사회 경제 활동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여 신속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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