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리팩스 병원 6시간 암흑… 중환자 5명 긴급 이송 사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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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보건
노바스코샤주의 주요 의료기관인 빅토리아 제너럴 병원에서 한밤중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전력 복구가 지연되면서 생명이 위중한 중환자들이 급히 인근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긴박한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한밤중의 비상 상황… 멈춰버린 병원과 긴급 구조 작전
노바스코샤 보건당국(Nova Scotia Health)에 따르면, 정전은 금요일 밤 11시 30분경 발생했습니다. 병원 내 비상 발전기가 즉각 가동되었으나, 일부 핵심 구역으로의 전력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서 환자 안전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특히 실시간 모니터링과 생명 유지 장치가 필수적인 중환자실의 상황이 가장 급박했습니다.
보건 당국은 자정 무렵, 더 이상의 지체는 위험하다고 판단하고 중환자 5명을 앰뷸런스를 동원해 인근 핼리팩스 인퍼머리(Halifax Infirmary) 병원으로 전격 이송했습니다. 이송된 환자들은 모두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한밤중에 이뤄진 대피 소동에 환자 가족들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6시간 만의 복구… "노후화된 시설이 원인인가" 비판 제기
끊겼던 전력은 사고 발생 약 6시간 만인 토요일 새벽에야 정상적으로 복구되었습니다. 이번 사태를 두고 지역 사회에서는 캐나다 의료 시설의 노후화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특히 주 정부가 추진 중인 대규모 병원 재개발 계획의 시급성이 다시 한번 확인된 셈입니다.
당국은 현재 정전의 정확한 기술적 원인을 분석하고 있으며, 향후 비상시 대응 프로토콜을 보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KBS 뉴스팀은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협하는 인프라 문제와 보건 정책 소식을 지속적으로 보도해 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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