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교직원 80% "폭력으로 정신 건강 위기"… PEI 교육 현장 "놀랍지 않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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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사회
캐나다 전역의 교육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최신 설문조사 결과, 학교 내 폭력이 교직원들의 정신 건강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PEI) 지역의 교육 노동자들은 이러한 충격적인 수치가 현장의 실상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며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견디기 힘든 수준"… 정신적 고통 호소하는 교실 안의 성인들
최근 발표된 국가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4,000명의 교육 노동자 중 10명 중 8명에 가까운 이들이 직장 내에서 겪는 폭력적인 상황으로 인해 심각한 심리적 스트레스와 번아웃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훈육 문제를 넘어 교육 현장의 안전 시스템이 붕괴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사, 교육 보조원, 관리직원들은 학생이나 학부모로부터 신체적인 타격을 입거나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을 듣는 경우가 빈번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러한 환경은 교직원들의 의욕을 꺾을 뿐만 아니라, 우수한 인력들이 교육계를 떠나게 만드는 결정적인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PEI 교육계의 반응… "침묵의 시대 끝내고 행동해야"
PEI 지역의 교육 관계자들은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전혀 놀랍지 않다"는 냉담하면서도 절박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장의 한 교육 보조원은 "매일 아침 오늘은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를 걱정하며 출근한다"며 "우리는 학생들을 사랑하지만, 우리 자신의 안전을 보장받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교육이 제대로 이뤄질 수 없다"고 토로했습니다.
교육 노조와 관련 단체들은 주정부에 교실 내 위기 대응팀의 확대 설치와 교직원들을 위한 전문 심리 상담 서비스 강화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eKBS 뉴스팀은 학교 현장의 안전이 학생들의 학습권과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응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적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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