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도 오지 않는 버스"… 에드먼턴 정시성 성적표 공개, 가장 지각 잦은 노선 6곳은?
작성자 정보
- ekbs뉴스팀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 조회
- 목록
본문
에드먼턴 뉴스 / 사회·교통
에드먼턴 시민들의 주요 이동 수단인 시내버스의 정시 도착률이 노선별로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에드먼턴 시가 최근 발표한 '2025년 가을 버스 노선 성적표'에 따르면, 일부 노선은 정시 도착률이 절반 수준에 그쳐 이용객들의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정시성 수치 또한 전년 대비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급행인데 더 늦다?"… 불명예 안은 최악의 노선들
이번 보고서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노선은 900X번 급행 버스입니다. 루이스 팜스에서 도심으로 향하는 이 노선은 평일 정시율이 57.4%에 불과했으며, 특히 토요일에는 예정된 시간에 도착하는 경우가 10번 중 3번꼴인 32.4%로 집계되어 에드먼턴에서 가장 신뢰하기 어려운 노선으로 꼽혔습니다.
두 번째로 성적이 나쁜 노선은 재스퍼 플레이스와 리오 테라스를 잇는 924번(60.8%)이었으며, 오클레어에서 도심으로 운행하는 110X번 급행 버스(65.2%)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또한 13,000명 이상의 일일 이용객을 보유한 핵심 노선인 8번(애보츠필드-UofA) 역시 평일 정시율이 67%에 그쳐 많은 대학생과 직장인에게 불편을 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하락하는 신뢰도… 하지만 팬데믹 이전보다는 개선
에드먼턴 시의 기준에 따르면 '정시 도착'은 예정된 시간보다 1분 조기 출발하거나 5분 늦게 출발하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전체 노선의 평균 수치는 2023년 86%에서 최근 83%까지 떨어졌는데, 이는 교통량 증가와 도로 공사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행히 2019년 팬데믹 이전의 수치와 비교하면 전반적인 정시성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부 노선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95% 이상의 높은 정시율을 기록하며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데이비스에서 사우스게이트를 잇는 6번 노선과 루이스 팜스-재스퍼 플레이스 구간의 912번, 그리고 에드먼턴 폐기물 관리 센터로 향하는 589번 노선 등이 최상위권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에드먼턴 교민들을 위한 실시간 이용 팁
에드먼턴 시는 시민들이 자신이 이용하는 노선의 신뢰도를 직접 평가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성적표를 상시 공개하고 있습니다. 자주 이용하는 노선이 이번 하위권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면, 이동 전 반드시 'Transit' 앱이나 시 홈페이지의 실시간 버스 위치 정보를 확인하시길 권장합니다. 특히 환승이 필요한 경우 평소보다 10~15분 정도 여유 있게 일정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에드먼턴 시의 대중교통 서비스가 모든 노선에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개선되기를 기대합니다. eKBS는 교민 여러분의 편리한 일상을 위해 대중교통 관련 소식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도 목적지까지 안전하고 편안한 여정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