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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전염병 6년 주기설, 괴담인가 과학인가?… 인도 니파 바이러스에 쏠린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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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kbs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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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보건

사스-신종플루-메르스-코로나19로 이어진 5~6년 주기 유행설 확산
인도서 치사율 최대 75% '니파 바이러스' 사망자 발생에 전 세계 긴장
전문가들 "숫자 놀음보다는 환경 파괴와 글로벌 이동량 증가가 본질"
변종 바이러스 상시화 시대, 주기설에 휘둘리기보다 방역 체계 점검 우선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이른바 '전염병 6년 주기설'이 빠르게 퍼지며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2003년 사스(SARS), 2009년 신종플루, 2015년 메르스(MERS), 그리고 2020년 코로나19까지 대규모 감염병이 약 5~6년의 간격을 두고 유행했다는 주장이 골자입니다.

공교롭게도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지 6년째인 2026년을 맞아 인도에서 치명적인 변종 바이러스가 보고되면서 이러한 '괴담' 같은 주장은 더욱 힘을 얻는 모양새입니다.

치사율 75% '니파 바이러스'의 위협

현재 보건 당국이 가장 예의주시하는 대상은 인도에서 발생한 니파(Nipah) 바이러스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동물과 사람 사이에 전파되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치사율이 최소 40%에서 최대 75%에 달할 정도로 매우 치명적입니다. 더욱이 현재까지 공식적인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감염 시 대증 요법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주기설은 우연의 일치? "과학적 근거 희박"

보건 전문가들은 '6년 주기설'에 대해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전염병의 발생은 바이러스의 변이, 기후 환경, 인간의 활동 범위 등 수많은 변수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과거의 유행 시점을 엮어 주기를 계산하는 것은 전형적인 사후 확신 편향일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입니다.

"중요한 것은 숫자가 아니라 환경입니다.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야생동물과의 접촉 증가, 지구 온난화로 인한 바이러스 서식지 변화 등이 팬데믹 주기를 앞당기고 있는 본질적인 원인입니다."- 보건 정책 전문가 -
공포보다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때

주기설이 과학적이든 아니든, 새로운 감염병의 등장이 과거보다 빈번해지고 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전문가들은 특정 연도에 전염병이 창궐한다는 괴담에 휘둘려 막연한 공포심을 갖기보다는, 손 씻기와 개인 위생 수칙 준수 등 일상적인 방역을 생활화하고 국가 차원의 감염병 감시 체계를 더욱 촘촘히 하는 것이 실질적인 해결책이라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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