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6(토) | |

헤드라인 소식

시사.정치 분류

에드먼턴 시의회, 2025 가을 예산 조정 난항… 2026년 재산세 6.4% 인상 유지 가닥

작성자 정보

  • ekbs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에드먼턴 시의회가 2025년도 가을 예산 조정 회의(Fall Budget Adjustment) 열고 재정 운용 방안을 놓고 격론을 벌이고 있다. 행정부는 2026 재산세 인상률을 당초 계획대로 6.4% 유지할 것을 권고했으나, 구체적인 예산 배정을 두고 진통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시의회는 지난 2 열린 회의에서 수요가 급증한 ' 디맨드(On Demand)' 대중교통 지역의 서비스 개선을 위해 2,500 달러를 투입, 신규 버스 25대를 구매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이는 해당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교통편 확충 요구를 반영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반면, 일부 시의원들이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제안한 자본 지출 삭감안들은 부결되었다. 특히 노후화된 벨로드롬 철거를 연기하는 등의 긴축 재정 방안이 의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예산 절감을 위한 선택지는 더욱 좁아지게 되었다.

시의회는 4일까지 이어지는 회의를 통해 운영 예산 전반을 재검토하고 최종적인 세금 인상폭을 조율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삶에 직결되는 세금 공공 서비스 관련 결정인 만큼, 남은 회의 결과에 에드먼턴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30 / 1 페이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