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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하퍼 전 총리 "앨버타 분리 독립 청원 서명 안 했다"… 오타와서 연방 결속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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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kbs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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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분석

스티븐 하퍼 전 총리, 앨버타 분리 독립 주민투표 청원 서명 의혹 일축
"전 세계적 민족주의 부활 속에서도 캐나다인으로서 자부심 가져야" 강조
장 크레티앵 전 총리와 함께 북극 주권 및 변화하는 지정학적 질서 논의
하퍼, 공식 초상화 제막식 및 보수당 집권 20주년 기념차 수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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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하퍼(Stephen Harper) 전 캐나다 총리가 최근 앨버타주에서 일고 있는 분리 독립 움직임에 대해 명확한 선을 그었다. 하퍼 전 총리는 월요일 오타와에서 열린 행사에서 자신은 앨버타의 캐나다 탈퇴를 묻는 주민투표 실시 청원에 서명하지 않았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는 최근 앨버타 분리 독립 운동 지도자가 다니엘 스미스 주총리가 이끄는 통합보수당(UCP) 의원 일부가 해당 청원에 서명했다고 주장하며 논란이 된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하퍼 전 총리는 보수 진영의 정신적 지주로서 연방의 결속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크레티앵 전 총리와의 대담… "지정학적 대변화의 시기"

이날 하퍼 전 총리는 과거 정적이었던 장 크레티앵(Jean Chrétien) 전 총리와 함께 왕립 캐나다 지리학회가 주최한 '북극 주권' 관련 패널 토론에 참석했다. 두 전직 총리는 당파를 초월해 캐나다가 직면한 안보와 주권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크레티앵 전 총리는 이 자리에서 "현재 세계 정치 지형에서 거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이는 아마도 '미국 제국(American empire)'의 종말이 시작되는 신호일 수 있다"는 파격적인 분석을 내놨다. 다만 그는 이러한 혼란 속에서도 캐나다는 상대적으로 좋은 입지에 있다고 평가했다.

"전 세계적으로 국가주의가 부활하고 있는 지금, 우리 캐나다인들이 자신의 나라에 대해 깊은 자부심을 느끼지 못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스티븐 하퍼 전 총리 -
보수당 집권 20주년… 하퍼의 귀환

하퍼 전 총리는 이번 주 내내 오타와에 머물 예정이다. 화요일에는 의회 언덕(Parliament Hill)에서 자신의 공식 초상화 제막식에 참석하며, 현대적인 보수당이 정부를 구성해 집권한 지 2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에도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 전문가들은 하퍼 전 총리의 이번 오타와 방문과 발언들이 앨버타 내 강경 분리주의 정서를 다독이는 동시에, 차기 선거를 앞둔 보수당의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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