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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한인 문화유산의 달 선포, 10월 한 달간 캐나다 전역 축제의 장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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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오타와시청에서 ‘한인문화유산의 달 선포식’이 열렸다.[사진=주캐나다한국대사관]

캐나다 수도 오타와 시청에서 지난 10월 1일, ‘한인 문화유산의 달 선포식’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Ariel Troster 오타와시 부시장이 직접 10월을 한인 문화유산의 달로 공식 선포함에 따라, 한인들이 캐나다 사회에 기여한 공헌과 소중한 한국 문화유산을 기리는 뜻깊은 달이 시작되었다. 주캐나다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이날 선포식에는 연아 마틴 캐나다 상원의원과 임현우 총영사, 전우주 오타와한인회장이 참석해 한인 사회의 위상을 확인시켜 주는 축사를 전했다.

한인 문화유산의 달 지정은 캐나다 연방 상원이 지난해 6월 4일 동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것을 계기로 이루어졌는데, 이로써 한인 이민자들의 노력과 성공이 캐나다의 다문화 모자이크에서 중요한 한 부분을 차지한다는 사실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선포식에서는 오타와 어린이 합창단의 애국가 제창을 시작으로, 한인 문화유산의 달 운영협의회 박지영, 박현선 위원의 '홀로 아리랑' 공연과 송드오타와의 '쌍진풀이' 공연이 이어져 한국의 전통과 예술을 캐나다 수도에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올해는 오타와 외에도 주캐나다대사관과 주토론토, 주밴쿠버, 주몬트리올 총영사관이 주최하거나 지원하는 다양한 기념행사들이 10월 한 달 내내 예정되어 있어 한인 문화유산의 달은 캐나다 전역의 축제가 될 전망이다. 일례로,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은 10월 11일 오타와 국립아트센터에서 국립오페라단 초청 갈라 콘서트 *<Opera Voyage>*를 열어 한국 예술의 우수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11월 1일에는 캐나다 역사박물관에서 2022년 캐나다 갓 탤런트에서 TOP8에 진출했던 Rim's Taekwondo 시범단이 K-팝에 맞춘 태권무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이처럼 10월의 선포식을 시작으로 캐나다 한인 사회는 자긍심을 높이고 한국의 문화를 캐나다 주류 사회에 전파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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