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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자는 더 벌고 못 가진 자는 더 잃었다"… 2025년 캐나다 빈부 격차 또다시 사상 최대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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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kbs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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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BS 캐나다 뉴스 / 경제·사회통계


캐나다의 경제적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고소득층과 저소득층 사이의 간극이 2025년 한 해 동안 더욱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이 월요일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가구당 가처분 소득 점유율의 차이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이는 고금리와 인플레이션이 저소득 가구에는 부채 부담으로, 자산가들에게는 투자 수익 증대로 작용하는 상반된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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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40%와 하위 40% 가구 간의 가처분 소득 점유율 격차, 2025년 46.7%포인트 기록
상위 소득 가구는 높은 이자율 덕분에 저축 및 투자 수익 증대… 순자산 가치 또한 급상승
하위 소득 가구는 주거비 상승 및 부채 상환 비용 증가로 실제 쓸 수 있는 소득이 상대적으로 감소
경제 전문가들, "K자형 회복이 고착화되며 중산층 이하의 삶의 질 하락이 우려되는 상황" 진단

"벌어지는 가처분 소득"… 통계청이 밝힌 숫자의 함정

캐나다 통계청의 이번 조사는 소득 분배의 불평등도를 측정하는 핵심 지표인 '가처분 소득 점유율 차이'에 주목했습니다. 2025년 기준으로 상위 40%에 해당하는 가구들이 국가 전체 가처분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하위 40%가 차지하는 비중의 차이는 46.7%포인트에 달했습니다. 이는 최근 몇 년간 이어진 양극화 추세 중에서도 가장 가파른 상승폭 중 하나입니다.

통계청은 특히 젊은 세대와 이민자 가구들이 포함된 하위 소득 구간에서 주거비와 생활비 지출이 소득 증가분을 앞지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이미 자산을 보유한 고소득층은 금융 자산의 가치 상승과 높은 예금 이자를 통해 소득을 보전하거나 오히려 늘리는 효과를 보았습니다.

금리의 이면… 누군가에게는 고통, 누군가에게는 기회

중앙은행의 고금리 정책은 빈부 격차를 벌리는 기폭제가 되었습니다. 모기지나 신용카드 대출이 많은 저소득 및 중산층 가구는 늘어난 이자 비용 때문에 가처분 소득이 줄어드는 고통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자본 여력이 있는 부유층은 채권 투자나 고금리 저축 상품을 통해 불로소득을 창출하며 자산을 불렸습니다.

또한, 부동산 시장의 가격 유지 및 상승세는 자가 소유 비율이 높은 상위 계층의 순자산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었습니다. 통계청 보고서는 "자산 소유 여부에 따른 '부의 대물림'과 '기회의 불평등'이 캐나다 사회의 구조적 문제로 자리 잡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46.7%포인트라는 숫자는 단순한 통계가 아니라 우리 이웃들이 겪고 있는 절박한 삶의 온도 차를 보여줍니다. 하위 40%의 캐나다인들이 장바구니 물가를 걱정하며 부채의 늪에서 허덕이는 동안, 상위 계층은 자본이 자본을 낳는 구조 속에서 더 강력한 경제적 방어막을 구축했습니다. 정부의 소득 재분배 정책과 주거 안정 대책이 시급히 재점검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캐나다 경제 정책 분석 전문가 인터뷰 중 -

에드먼턴과 앨버타의 현실… 향후 전망은?

에드먼턴을 비롯한 앨버타주 역시 이러한 전국적인 흐름에서 예외는 아닙니다. 에너지 산업의 변동성과 급격한 인구 유입으로 인해 저렴한 주거 공간은 사라지고 있으며, 최저임금 노동자들의 실질 구매력은 날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지역 사회 경제학자들은 "지역 내 빈부 격차 완화를 위해 지자체 차원의 보육 지원과 교육 기회 확대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2026년으로 접어들면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지만, 이미 벌어진 자산과 소득의 격차를 메우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배적입니다. 사회 구성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포용적 성장 모델에 대한 범국가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eKBS는 캐나다의 경제 지표와 그것이 우리 한인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계속해서 상세히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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