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오늘이 마지막 시계 조정… 내일부터 '영구 서머타임' 시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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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6년 3월 8일 일요일은 대부분의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주민들이 시계를 조정하는 마지막 날이 될 것입니다. 이번 일요일 새벽을 기점으로 BC주는 영구적인 일광 절약 시간제(Daylight Saving Time)로 전환하며, 앞으로는 매년 11월에 시계를 뒤로 돌리는 일이 사라지게 됩니다.
"더 이상의 시간 변경은 없다"… 주민 건강 최우선 고려
BC주 주민들은 이번 일요일 새벽 시계를 한 시간 앞당기면서 잃어버린 한 시간의 잠을 오는 11월에 다시 되찾지 못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는 주정부가 오랜 기간 검토해온 '영구 시간대' 도입에 따른 결과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연 2회 실시되던 시간 변경은 수면 장애를 유발하고 심혈관 질환 및 교통사고 위험을 높이는 등 주민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왔습니다.
BC주 법무부는 성명을 통해 "겨울철 제한된 일광을 하루의 끝인 저녁 시간으로 집중시키는 것이 대부분의 사람이 활동하는 시간대와 일치한다"며, "이는 퇴근길 사고를 줄이고 주민들의 전반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앨버타와 겨울 시간 같아져… 이웃 주들과의 시간차 변화
이번 변화로 인해 BC주는 지난 2020년 먼저 전환을 마친 유콘(Yukon) 준주와 동일한 시간 체계를 갖게 됩니다. 특히 다가올 겨울부터는 매년 겨울마다 한 시간 차이가 났던 앨버타주와 BC주의 시간이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반면, 여전히 시간 변경을 유지하는 미국의 워싱턴, 오리건, 캘리포니아주보다는 겨울철에 한 시간 앞서게 됩니다.
주정부는 지난 2019년 22만 명 이상이 참여한 대규모 설문조사에서 93%라는 압도적인 찬성 의견을 바탕으로 이번 법안을 추진해 왔습니다. eKBS 뉴스팀은 영구 서머타임 도입이 에드먼턴을 비롯한 캐나다 서부 지역의 생활권과 경제 교류에 미칠 변화들을 지속적으로 보도해 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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