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스코샤 주정부 신용등급 '강등'… 14억 불 적자에 S&P 경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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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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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S&P 글로벌(S&P Global)이 이번 주 노바스코샤 주정부의 장기 발행자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주 정부의 공격적인 재정 지출로 인해 적자 규모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는 국제 시장의 우려가 반영된 조치다.
이번 등급 강등의 핵심 배경에는 심각한 수준의 재정 악화가 자리 잡고 있다. 팀 휴스턴(Tim Houston) 노바스코샤 주총리는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회계연도의 재정 적자가 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넘어 14억 달러(한화 약 1조 4천억 원)를 돌파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의료 개혁의 명암… "빚으로 쌓은 인프라"S&P는 노바스코샤 주정부가 의료 시스템의 대대적인 개편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투입하는 막대한 자본 지출이 주의 부채 부담을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주정부는 '의료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병원 확충과 인력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 세수 증대 없는 지출 확대가 결국 신용 등급 하락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온 셈이다.
신용 등급이 강등되면 주정부가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때 지불해야 하는 이자율, 즉 차입 비용이 상승하게 된다. 이는 다시 재정 적자를 심화시키는 악순환의 고리가 될 수 있다. 또한, 국제 투자자들의 신뢰도가 낮아지면서 대규모 외자 유치나 경제 활성화 사업 추진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역 경제 전문가들은 주정부가 의료 서비스 개선과 재정 건전성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보다 신중하고 정교한 예산 집행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