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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턴 의사들 "4월 수술 대란 온다"… 엘버타 주정부에 보상 삭감 철회 최후통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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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kbs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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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에드먼턴의 주요 병원에서 근무하는 호스피탈리스트(병원 전문의)들이 엘버타 주정부의 일방적인 보상 체계 개편안에 대해 '즉각적이고 피할 수 없는 수술 중단'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오는 4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임금 삭감안이 의료진의 대거 이탈을 초래해 결국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에드먼턴 병원 전문의들, 엘버타 보건부 등 관련 부처에 강력한 경고 서한 발송
- 4월 1일 보상 체계 삭감 시 "수술 일정의 전면적 파행과 환자 관리 공백이 발생할 것" 명시
- 전문의 부족 현상 심화로 인해 위태로운 의료 시스템이 사실상 붕괴 직전에 몰릴 위험
- 의사 측, "단순한 임금 문제가 아닌 환자 생명과 직결된 최소한의 시스템 유지 문제" 강조

"중환자 돌볼 의사가 사라진다"… 의료계의 절박한 호소

CBC 뉴스가 입수한 서한에 따르면, 에드먼턴 지역의 호스피탈리스트들은 주정부가 추진 중인 새로운 보상 모델이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수술 전후의 환자 상태를 정밀하게 관리하고 병동 내 응급 상황을 책임지는 핵심 인력으로, 이들의 업무 공백은 곧바로 대기 중인 수술 일정의 무기한 연기나 취소로 이어지게 됩니다.

의료진은 서한에서 "현재의 인력 수준으로도 간신히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보상마저 대폭 줄어든다면, 많은 동료가 병원을 떠나거나 다른 주로 이직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에드먼턴 시민들이 적기에 필요한 치료와 수술을 받지 못하는 의료 재난 사태를 불러올 수 있다는 경고입니다.

정부 vs 의료계 강대강 대치…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 몫

엘버타 주정부는 재정 건전성 확보와 의료 시스템 효율화를 위해 이번 보상 체계 개편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장 의사들의 반응은 냉담합니다. 이들은 정부가 현장의 목소리를 철저히 배제한 채 탁상행정을 펼치고 있다며, 4월 1일 데드라인이 다가올수록 의료 현장의 긴장감은 극도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협박을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4월 1일에 닥칠 참혹한 현실을 미리 알리는 것입니다. 보상 삭감은 단순히 의사들의 수입이 줄어드는 것을 넘어, 환자들이 병원에서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망이 사라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정부는 지금이라도 대화에 나서야 합니다."- 에드먼턴 병원 전문의 연합 서한 내용 중 -

이번 사태가 극적으로 타결되지 않을 경우, 다음 달부터 에드먼턴 내 주요 대형 병원들의 수술실 운영에 막대한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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