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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앞에서 아내 살해한 BC주 남성 종신형… "사법부의 엄중한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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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kbs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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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 제인 우드, 2023년 발생한 이사벨 토마스 살해 혐의로 종신형 선고
- 두 명의 어린 자녀가 보는 앞에서 22세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한 비극적 사건
- BC 대법원, 1급 살인 혐의 인정하여 최소 25년간 가석방 불허 결정
- 재판부 "아동 노출 등 범죄의 잔혹성 고려할 때 사회로부터의 격리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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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프린스 조지에서 발생한 참혹한 살인 사건의 피고인에게 법원이 법정 최고형인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BC 대법원은 13일, 22세의 젊은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제인 우드(Zain Wood)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열었습니다.

사건은 지난 2023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피고인 우드는 프린스 조지에 거주하던 이사벨 토마스를 그녀의 집에서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했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범행 당시 현장에 피해자의 두 어린 자녀가 함께 있었으며,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끔찍한 범행이 자행되었다는 점입니다.

가석방 없는 25년형… "반인륜적 범죄"

재판부는 우드의 범행이 치밀하게 계획된 1급 살인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판결문에 따르면 피고인은 피해자와의 갈등 상황에서 극단적인 폭력을 선택했으며, 특히 무방비 상태의 피해자를 아이들 앞에서 공격한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반인륜적 범죄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법원은 우드에게 종신형을 선고하고, 향후 25년 동안 어떠한 가석방 신청도 할 수 없도록 명령했습니다. 이는 캐나다 법정에서 1급 살인 범죄에 대해 내릴 수 있는 가장 무거운 처벌입니다.

"이 사건은 피해자 가족과 어린 자녀들에게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습니다. 사회적 격리를 통해 범죄의 중대성을 일깨우고 공공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사법부의 의무입니다."- BC 대법원 판사 판결 취지 -

유가족들은 선고 직후 법원 밖에서 취재진과 만나 "정의가 실현되었다고 믿지만, 잃어버린 딸과 아이들이 겪은 고통은 무엇으로도 보상받을 수 없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지역 사회는 이번 판결이 가정 폭력과 강력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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