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앨버타, 그레이 넌스 병원 응급실 사망 사건 '사법 조사' 착수… "진상 규명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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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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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료
44세 남성, 가슴 통증 호소하며 응급실 찾았으나 8시간 대기 중 사망
주정부, 판사 주도 독립적 사법 조사 명령… 투명한 결과 공개 약속
에드먼턴·캘거리 응급실에 '트리아지 연락 전문의' 배치해 환자 모니터링 강화
의료계 비상사태 선포 촉구 속, 장기적인 인력·병상 확보 전략 추진

에드먼턴 그레이 넌스 병원 응급실에서 진료를 기다리던 44세 남성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주정부가 공식적인 사법 조사에 착수했다.
앨버타 주정부 병원 서비스부 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판사가 주도하는 독립적이고 공개적인 조사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사망한 프라샨트 스리쿠마르 씨는 지난 12월 22일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응급실을 찾았으나, 의사를 만나기 위해 약 8시간을 대기하던 중 안타깝게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맷 존스 장관은 의료 시스템 개선과는 별개로 이번 사건에 대한 세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유가족과 시민들을 위해 의문점을 해결하고 투명한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응급실에 '트리아지 연락 전문의' 투입주정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즉각적인 현장 변화를 꾀한다. 에드먼턴과 캘거리의 가장 붐비는 응급실에 '트리아지 연락 전문의'를 배치하는 파일럿 프로젝트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들은 대기실에서 간호사와 협력해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고위험 환자를 조기에 식별해 처치하는 역할을 맡아 응급실 과밀화로 인한 위험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의문점을 명확히 해결하고 투명하게 결과를 공개하겠습니다. 아울러 새로운 전문의 배치를 통해 응급 환자 관리를 강화하겠습니다."
의료계 "비상사태" 경고… 주정부 "구조적 문제 해결 노력"현재 앨버타 의료 체계는 심각한 과밀화로 몸살을 앓고 있다. 앨버타 의사 협회는 응급실 진료를 받지 못하고 돌아간 환자가 2019년 대비 77% 급증했다며 비상사태 선포를 촉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주정부는 인구 유입과 고령화로 인한 구조적 문제를 인정하며, 장기적인 인력 확충과 병상 확보 전략을 수립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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