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온타리오 집권 PC당, 정책 전당대회 언론 차단… "민주적 관행 훼손"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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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이번 주말 토론토 전당대회, 당원 전용 비공개 행사로 진행 결정
포드 주총리 "정당 내부 행사일 뿐, 언론 소통은 평소에 충분" 해명
학계·야권 "집권당 정책 논의는 시민 알 권리… 투명성 훼손" 비판
타 정당 및 과거 관행과 대조, 불필요한 논란 자초 지적
온타리오 주 집권당인 Ontario Progressive Conservative (PC) Party가 이번 주말 토론토에서 열리는 연례 정책 전당대회에 언론의 출입을 전면 차단하기로 결정하면서 정치권과 학계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당 대변인은 이번 전당대회가 당원 전용 비공개 행사로 진행되며, 기자단의 취재나 참관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더그 포드(Doug Ford) 주총리는 "전당대회는 정당 내부 행사"라며 "언론과의 대화는 평소에 충분히 하고 있으니 이번 행사는 당원들을 위한 자리로 남겨두겠다"고 해명했다.
"약점 감추기인가?"… 쏟아지는 비판그러나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결정이 이례적이며 민주적 관행에서 벗어난 것이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오타와대학교 제네비에브 텔리에 교수는 "집권 여당의 정책 방향과 내부 논의는 시민들이 알 권리가 있는 공적 사안"이라며 "이번 결정은 오히려 불필요한 의문과 논란을 키우는 선택"이라고 비판했다.
야권 전략가들 또한 "자신감이 있다면 공개했을 것"이라며, 언론 차단이 당의 강점이 아닌 약점을 드러내는 결정이라고 꼬집었다. 실제로 지난해 온타리오 자유당과 신민주당(NDP)의 전당대회는 모두 언론에 공개되었으며, 같은 시기 열리는 연방 보수당 대회 역시 취재가 허용되어 대조를 이룬다.
"전당대회에서 벌어지는 일은 결국 외부로 알려지게 마련입니다. 언론을 막는다고 논란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투명성만 의심받게 될 뿐입니다."
이번 결정으로 인해 온타리오 PC당은 'Protect Ontario'라는 행사 주제보다 언론 차단 자체가 핵심 이슈로 떠오르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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