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 리지 총격범, 참사 7개월 전 챗GPT 위험 활동 감지… "계정 이미 차단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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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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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기술
8명의 목숨을 앗아간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텀블러 리지 총기 난사 사건의 용의자가 범행 수개월 전 이미 인공지능 플랫폼에서 위험 인물로 분류되어 계정이 차단되었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챗GPT를 운영하는 오픈AI(OpenAI)는 금요일, 용의자 제시 반 루트셀라르와 연관된 계정이 작년 6월 내부 단속 과정에서 적발되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참사 7개월 전 이미 '위험 계정' 분류
오픈AI 측은 해당 계정이 이용 약관 위반으로 인해 7개월 전에 이미 영구 차단된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당시 이 계정을 사법 당국에 회부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당시의 활동 내용이 "타인에게 심각한 신체적 위해를 가할 임박하고 신뢰할 만한 위험이나 구체적인 계획"을 포함하고 있지 않다고 판단하여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IT 대기업들의 사후 조치와 수사 확대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한 직후, 다른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들도 일제히 용의자의 흔적을 지우기 시작했습니다. 유튜브는 크리에이터 책임 가이드라인에 따라 용의자와 관련된 채널을 삭제했으며, 대형 게임 플랫폼인 로블록스(Roblox) 또한 해당 사용자의 계정과 그가 제작한 모든 가상 콘텐츠를 지난 11일부로 영구 삭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수사 당국은 용의자의 온라인 활동이 범행 준비 과정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정밀하게 살피고 있습니다. 특히 용의자의 어머니가 과거 소셜 미디어에 게시한 총기 사진들 중 일부가 이후 금지 품목으로 지정된 반자동 소총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총기 입수 경로에 대한 조사도 병행되고 있습니다. 지역 사회는 미리 감지된 위험 신호가 왜 실제 방지로 이어지지 못했는지에 대해 깊은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