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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턴 리버벤드 맷 제너루 의원, 자유당 전격 합류… 연방 정국 대격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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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kbs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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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연방


- 에드먼턴 리버벤드의 맷 제너루 의원, 보수당 탈당 후 마크 카니의 자유당 입당
- 카니 총리, 제너루를 '경제 및 안보 파트너십 특별 고문'으로 즉각 임명
- 제너루 의원 "다보스 연설에 감명, 국가 통합 위기 방관할 수 없었다" 고백
- 자유당 의석 169석으로 증가, 과반 확보(172석)까지 단 3석 남아 다수당 눈앞
- 보수당 포일리에브 대표 "지역구 주민에 대한 배신이자 뒷거래" 강력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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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턴 리버벤드 지역구에서 2015년부터 의정 활동을 이어온 맷 제너루 의원이 수요일, 보수당을 떠나 마크 카니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에 합류한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지난 11월 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힌 지 불과 몇 달 만에 나온 반전으로, 캐나다 정치 지형에 상당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다보스 연설이 바꾼 결심… "방관할 수 없었다"

제너루 의원은 에드먼턴에서 열린 마크 카니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당적 변경의 결정적인 계기로 카니 총리의 다보스 연설을 꼽았습니다. 그는 "카니 총리가 국제 무대에서 모든 현안에 정면으로 맞서는 모습을 보며 세상이 바뀌고 있음을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현재 캐나다가 직면한 국가적 통합 위기가 매우 심각하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더 이상 외곽에서 지켜보기만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카니의 '경제·안보 특별 고문'으로 발탁

마크 카니 총리는 제너루 의원을 자유당 코커스의 새로운 일원으로 환영하며, 그를 '경제 및 안보 파트너십 특별 고문'으로 임명했습니다. 카니 총리는 제너루 의원이 그동안 쌓아온 국제 관계 경험, 특히 캐나다-아세안 의원 친선 협회 공동 창립자로서의 전문성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현재 캐나다가 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 자유무역협정을 협상 중인 만큼, 그의 역할이 핵심적일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더 강하고 회복력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야망과 협력, 그리고 때로는 희생이 필요합니다. 맷 제너루 의원과 그 가족의 결단에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

자유당 과반 확보까지 단 '3석'

제너루 의원은 크리스 당트르몽과 마이클 마 의원에 이어 카니 총리 체제 하에서 당적을 옮긴 세 번째 보수당 출신 의원이 되었습니다. 이로써 자유당은 하원 내 169석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현재 공석인 3개 지역구의 보궐선거 결과에 따라 자력 과반인 172석에 도달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되었습니다.

반면, 보수당의 피에르 포일리에브 대표는 "맷 제너루가 식료품비와 주거비 안정을 바랐던 에드먼턴 주민들을 배신했다"고 성토했습니다. 그는 카니 총리가 지난 선거에서 국민들이 거부했던 자유당 과반 정부를 밀실 거래를 통해 강탈하려 한다고 맹비난하며 향후 격렬한 대립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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