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의 따뜻한 동행 'SUCCESS 헬프라인' 24주년… 이민자 정신건강의 든든한 버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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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봉사
지난 24년간 밴쿠버 이민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온 SUCCESS 헬프라인이 출범 24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열린 이번 기념행사는 위기 상담과 정신건강 지원을 통해 다문화 공동체의 안녕을 지켜온 헬프라인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당신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24년의 헌신과 소통
SUCCESS 헬프라인은 지난 2002년 첫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언어와 문화의 장벽으로 인해 고통받는 이민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왔습니다. 위기 상담부터 정신건강 지원, 그리고 정착 안내에 이르기까지 이들이 제공하는 포괄적인 서비스는 수많은 이민자가 낯선 캐나다 땅에 안전하게 뿌리내리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기념식에 참석한 연아 마틴 연방 상원의원과 장영재 부총영사 등 주요 내빈들은 헬프라인이 다문화 사회에서 갖는 상징적 의미와 중요성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앞으로도 헬프라인이 소외된 이웃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희망의 등불 역할을 지속해 줄 것을 당부하며 뜨거운 격려를 보냈습니다.
예술로 하나 된 다문화 현장… 한인 사회도 연대 의사 밝혀
행사장은 다양한 국가의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우크라이나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와 한국 및 중국의 아름다운 전통 무용 공연은 SUCCESS가 지향하는 포용의 가치를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수년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봉사해 온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시상식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박경준 BC밴쿠버한인회장 역시 자리에 함께하여 한인 사회의 감사와 연대 의사를 전했습니다. 박 회장은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이민자들의 정신건강을 돌보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커뮤니티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욱 단단한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24주년 기념행사는 다문화 공동체 내에서의 서로에 대한 지지와 연결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하며 마무리되었습니다. eKBS 뉴스팀은 우리 한인 사회와 다른 커뮤니티를 잇는 가교 역할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소식들을 지속적으로 보도해 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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