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과디아 공항 충돌 사고' 희생 조종사들 유해 고국 캐나다로 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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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미국 뉴욕 라과디아 공항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항공기 충돌 사고로 목숨을 잃은 캐나다인 조종사 두 명의 유해가 마침내 고국의 땅을 밟았습니다. 오타와와 몬트리올 국제공항을 통해 각각 송환된 이들의 마지막 길을 항공업계 동료들과 유가족들이 깊은 애도 속에 맞이하고 있습니다.
"고국의 품으로"… 슬픔 속에 진행된 유해 송환
항공조종사협회(ALPA)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순직한 매켄지 건터 부기장의 유해가 목요일 오후 오타와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는 동료 조종사들과 유가족들이 마중 나와 고인의 마지막 귀환을 지켜보았습니다. 건터 부기장은 평소 책임감 강한 전문 조종사로 동료들 사이에서 신망이 두터웠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함께 사고를 당한 앙투안 포레스트 기장의 유해 또한 오늘 저녁 몬트리올 피에르 엘리오트 트뤼도 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포레스트 기장은 숙련된 비행 기술을 가진 베테랑 조종사로, 이번 사고 소식에 캐나다 항공업계 전체가 큰 슬픔에 잠겼습니다. 몬트리올 공항에는 그를 기리는 추모의 물결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항공업계 전체의 애도… 사고 원인 규명 박차
이번 유해 송환 소식에 캐나다 전역의 조종사들은 SNS 등을 통해 "하늘의 동료를 잊지 않겠다"며 애도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항공조종사협회는 희생된 조종사들의 유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 중이며, 이들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항공 안전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는 라과디아 공항에서 발생한 이번 충돌 사고의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블랙박스 분석과 현장 조사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정부 역시 자국 조종사들이 희생된 만큼 이번 조사 과정에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는 대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뉴욕 하늘에서 안타깝게 스러진 두 조종사의 명복을 빌며, 이번 비극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철저한 진상 규명과 안전 대책 마련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