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스코샤 메이플 시럽 시즌 기분 좋은 출발… 지난해 가뭄 우려 딛고 생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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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노바스코샤주의 메이플 시럽 생산자들이 지난해 극심했던 가뭄이 올해 수확량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를 딛고 순조로운 시즌 출발을 알렸습니다. 생산자들은 최근 몇 주 사이 기온이 영하와 영상을 오가는 최적의 조건이 형성되면서 수액의 흐름이 원활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가뭄 우려 씻어낸 풍부한 수액 흐름"
픽투 카운티에서 1992년부터 메이플 시럽을 생산해온 피터 매클레인은 약 1~2주 전부터 수액이 흐르기 시작했으며 이미 세 차례의 가열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최근 두 번의 채취량이 우리가 경험한 것 중 가장 많은 수준이었다"며, 수액이 매우 빠르고 힘차게 흐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초 지역 생산자들 사이에서는 지난해 가뭄으로 인해 지하수 수위가 낮아지면서 수확량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공포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노바스코샤의 많은 지역은 올겨울 눈이 많이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보통 수준에서 심각한 정도의 가뭄 상태로 분류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무의 생존 전략… 비축된 당분이 생산량 지탱
전문가들은 단풍나무가 스트레스 상황에서 보여주는 강한 회복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메이플 미스트 농장의 대니 맥클라우드는 단풍나무가 매년 모든 당분을 배출하는 것이 아니라, 극한 상황을 대비해 일정량을 비축해두는 특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당분 비축' 덕분에 한두 해 정도의 가뭄은 다음 해 생산량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분석입니다.
케이프 브레턴 지역의 폴 매켄지 역시 올해 수액의 흐름이 꽤 좋은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시즌이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는 성패를 단언할 수 없지만, 현재까지는 겨울과 봄이 교차하는 날씨 덕분에 작업이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며 안도감을 표했습니다.
eKBS 캐나다 한인방송은 캐나다의 상징인 메이플 시럽 수확 소식과 함께 우리 삶과 밀접한 현지 산업의 소식들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