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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범 위험 매우 높음"… 흉악범 래리 스탠포드 에드먼턴 거주, 경찰 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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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항공기 납치 시도 및 성범죄 전력… 74세 고령에도 '고위험군' 분류 

학교·공원 접근 금지 및 야간 통금 조치… 경찰 "목격 시 접근 금물"

에드먼턴 경찰(EPS) 과거 항공기 납치 시도와 다수의 성범죄 강력 범죄 전력을 가진 흉악범의 지역 거주 사실을 알리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에드먼턴 경찰은 7(현지 시각), 재범 위험이 매우 높은(High Risk) 성범죄자 래리 스탠포드(Larry Stanford, 74) 에드먼턴 지역에 석방되어 거주를 시작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스탠포드는 70대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공공의 안전, 특히 여성과 아동에게 심각한 해를 끼칠 있는 고위험 인물로 분류됐다. 그는 과거 성폭행, 불법 감금, 무기 소지 다수의 폭력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있으며, 특히 1974년에는 소총과 다이너마이트로 무장하고 퍼시픽 웨스턴 항공 여객기 납치를 시도한 엽기적인 이력을 가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스탠포드는 교도소 수감 중에도 교정 직원을 폭행하는 폭력적인 성향을 드러냈다" "시민의 권리와 안전 예방 차원에서 그의 거주 사실과 신상 정보를 공개한다" 밝혔다.

법원은 스탠포드의 석방 조건으로 엄격한 행동 제약을 부과했다. 그는 매일 9시부터 다음 오전 6시까지 거주지를 벗어날 없으며(통금), 알코올 마약류 섭취가 전면 금지된다.

특히 자녀를 한인 가정에서는 그의 접근 금지 구역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스탠포드는 18 미만 아동·청소년이 주로 모이는 학교, 공원, 운동장, 수영장, 레크리에이션 센터 등에 접근할 없다.

에드먼턴 한인방송(eKBS) 교민들에게 "스탠포드와 유사한 인물을 길에서 마주치더라도 절대 직접 대응하거나 말을 걸지 " 당부했다. 만약 그가 통금을 어기거나 학교 인근을 배회하는 법원 명령을 위반하는 모습이 목격될 경우, 즉시 에드먼턴 경찰 비응급 전화(780-423-4567) 신고해야 하며, 위급 상황 시에는 911 이용해야 한다.

한편, 이번 흉악범 거주 소식에 에드먼턴 지역 커뮤니티와 한인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치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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