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턴 여성, 하와이 휴가 중 의문의 사망… 유가족 "자살 아닌 타살" 재수사 강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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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지난해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휴가를 즐기던 중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70대 에드먼턴 여성의 유가족들이 현지 경찰의 수사 결과에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유족들은 발견 당시의 참혹한 정황과 고인의 평소 성품을 근거로 '자살'이라는 경찰의 결론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사건 재조사를 끈질기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휴양지 콘도 쓰레기장에서 발견된 비극… 풀리지 않는 의문
사건은 약 1년 전인 2025년 2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72세였던 엘리자베스 놀린 씨는 약혼자와 함께 하와이 호놀룰루의 한 콘도에서 달콤한 휴가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2월 11일, 그녀는 콘도 내부의 쓰레기 배출용 슈트(garbage chute) 수거함에서 차가운 시신으로 발견되었습니다.
충격적인 사실은 그녀가 발견 당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나체 상태였다는 점입니다. 호놀룰루 경찰은 현장 감식과 정황 조사를 마친 뒤, 고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잠정 결론지었습니다. 그러나 유가족들은 이 결론이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힘든 비약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자살할 분이 아니다"… 유족들의 끈질긴 추적
놀린 씨의 자녀들은 어머니가 평소 매우 긍정적이었으며, 약혼자와의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고 있었다고 증언합니다. 특히 고령인 어머니가 좁고 가파른 쓰레기 투입구에 스스로 몸을 던졌다는 경찰의 시나리오는 신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는 입장입니다.
유가족은 최근 하와이 사법 당국에 사건을 재오픈해달라는 공식 요청을 전달했습니다. 이들은 발견 당시 옷가지가 사라진 배경과 현장 주변의 폐쇄회로(CCTV) 영상 재분석, 그리고 제3의 범인 개입 가능성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원하고 있습니다. 에드먼턴 지역 사회에서도 이 안타까운 소식에 귀를 기울이며 유족들의 투쟁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해외 휴양지에서 발생한 이번 변사 사건은 사법 공조의 한계와 유가족들의 처절한 진실 공방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72세 여성이 겪어야 했던 마지막 순간의 진실이 무엇인지, 하와이 경찰이 유족들의 간절한 요청에 응답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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