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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버타 정부, 6월 말 캘거리·레스브릿지 마약 투약소 폐쇄… "회복과 치료에 집중"

ekbs뉴스팀
2026.03.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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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뉴스 / 사회·복지


앨버타 주정부가 캘거리의 셸던 M. 추미어 건강 센터와 레스브릿지에 위치한 마약 안전 투약 시설(Supervised Consumption Sites)을 오는 6월 말 전격 폐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투약 공간 제공을 넘어 약물 중독자들의 실질적인 사회 복귀를 돕는 치료 및 회복 중심의 서비스로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 2026년 6월 30일부로 캘거리 및 레스브릿지 내 주요 안전 투약 시설 운영 종료
- '해악 감소' 중심의 기존 정책에서 '회복 지향적 돌봄 시스템'으로의 패러다임 전환
- 폐쇄되는 시설 부지에는 중독 치료 및 정신 건강 상담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모델 도입
- 지역 주민들, 시설 인근 치안 불안 해소에 대한 기대감과 동시에 부작용 우려 교차

5년 만에 마침표 찍는 폐쇄 계획… 중독 정책의 대변혁

이번 조치는 앨버타 주정부가 약 5년 전 처음으로 폐쇄 계획을 발표한 이후 신중한 검토 끝에 확정된 것입니다. 특히 캘거리 다운타운에 위치한 셸던 M. 추미어 센터의 투약 시설은 인근 지역의 범죄율 상승과 공공 안전 저해의 원인으로 지목되며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로부터 지속적인 폐쇄 요구를 받아왔습니다.

주정부는 단순히 문을 닫는 것에 그치지 않고, 중독자들이 스스로 삶을 재건할 수 있도록 돕는 치료 프로그램을 대폭 확충할 방침입니다. 새로운 서비스 모델은 해독 치료, 장기 입원 재활, 그리고 직업 훈련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중독의 굴레를 근본적으로 끊어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시민 안전과 재활 사이의 균형… "건강한 공동체 회복 목표"

댄 윌리엄스 앨버타 정신건강 및 중독부 장관은 이번 결정을 발표하며 "우리 공동체는 더 이상 길거리에서 벌어지는 비극을 방치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마약 투약소를 운영하는 것이 일시적인 사고는 막을 수 있을지 모르나, 중독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될 수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정부는 폐쇄되는 시설 이용자들이 갑작스러운 공백을 느끼지 않도록 지역 내 다른 보건 서비스와의 연계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정책 변화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역 경찰 및 보건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순차적인 전환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우리는 중독자들이 다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고 평범한 이웃으로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꿈꿉니다. 안전 투약소 폐쇄는 그들을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미래인 '회복'의 길로 안내하기 위한 결단입니다. 앨버타의 모든 시민이 안전하게 거리를 거닐 수 있고, 환자들이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댄 윌리엄스, 앨버타 정신건강 및 중독부 장관 -

앨버타의 이러한 행보는 캐나다 타 주의 마약 정책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KBS 에드먼턴 한인방송 뉴스팀은 이번 조치가 캘거리와 레스브릿지의 지역 치안 및 보건 환경에 미칠 실질적인 변화들을 지속적으로 분석하여 보도해 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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