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은 끝났다, 왕의 귀환"… BTS, 광화문 광장에서 3년 9개월 만의 완전체 복귀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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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문화 / 글로벌 리포트
오랜 기다림이 마침내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2022년 부산 공연 이후 각자의 길을 걸으며 국방의 의무를 다했던 방탄소년단(BTS)이 3년 9개월의 긴 터널을 지나 다시 일곱 명의 완전체로 돌아왔습니다. 복귀의 첫 무대는 대한민국 역사의 심장부인 서울 광화문 광장이었습니다.
광화문에 울려 퍼진 '아리랑'… K-팝과 전통의 완벽한 조화
무대 조명이 켜지는 순간, 광화문은 거대한 빛의 바다로 변했습니다. BTS는 새 앨범 '아리랑'의 첫 번째 트랙인 '바디투바디(Body to Body)'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트렌디한 비트 사이로 자연스럽게 스며든 아리랑 멜로디는 한국적인 미학과 글로벌 팝 사운드의 정점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리허설 도중 발목 부상을 입은 리더 RM은 거동이 불편한 상황에서도 무대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는 선 채로 특유의 묵직하고 강렬한 래핑을 쏟아내며 무대를 장악했고, 멤버들과 수십 명의 댄서가 펼치는 일사불란한 군무는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마침내 여기 왔습니다"… 7명의 멤버가 전하는 눈물의 소감
공연 중간, 팬들과 눈을 맞춘 멤버들은 벅찬 감정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맏형 진은 "부산 콘서트에서 기다려달라고 했던 약속을 지킬 수 있어 다행"이라며 감격해했고, RM은 해외 팬들을 향해 영어로 "긴 여정이었지만 마침내 우리가 여기 왔다"고 외치며 세계로 뻗어 나갈 새로운 활동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날 광화문 광장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든 국내외 팬들로 가득 찼습니다. 팬들은 역사적인 공간에서 울려 퍼지는 BTS의 히트곡 릴레이에 환호하며, 7명의 전사가 다시 하나로 뭉친 기적 같은 순간을 온몸으로 만끽했습니다.
BTS의 복귀는 단순히 한 그룹의 활동 재개를 넘어, 글로벌 문화 콘텐츠 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을 다시 한번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E KBS 에드먼턴 한인방송 뉴스팀은 BTS의 향후 월드 투어 일정과 글로벌 행보를 가장 신속하게 보도해 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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