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세계 행복 보고서, 한국 67위로 '추락'… 캐나다도 25위로 하향 곡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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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스 / 라이프 리포트
전 세계 주요 국가의 주관적 행복도를 측정하는 '2026 세계 행복 보고서'가 발표되었습니다. 핀란드가 9년 연속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킨 가운데, 대한민국은 조사 이래 가장 낮은 67위까지 밀려나며 충격을 안겼습니다. 캐나다 역시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하락하여 올해 25위에 머무르는 등 영어권 국가들의 행복 지수 정체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역대 최저 순위"… 대한민국 행복의 발목 잡은 '낮은 사회적 신뢰'
유엔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 등이 발표한 이번 보고서에서 한국의 순위 하락폭은 매우 가파릅니다. 2024년 52위, 2025년 58위에 이어 올해는 67위까지 떨어지며 3년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한국은 1인당 GDP와 건강 기대수명 등 객관적인 수치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나, 사회적 지원 체계에 대한 확신과 이웃에 대한 관용, 공공 부문의 투명성 등 '보이지 않는 가치'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는 매우 낮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치열한 무한 경쟁 문화와 낮은 사회적 연대 의식이 한국인들을 주관적으로 불행하게 만드는 핵심 요소로 분석되었습니다. 대만(26위), 일본(61위), 중국(65위) 등 주변 아시아 국가들과 비교해도 한국의 행복 지수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영어권 청년들의 위기… SNS와 행복의 반비례 관계
보고서는 캐나다(25위)를 포함한 미국(23위), 호주(15위), 뉴질랜드(11위) 등 주요 영어권 국가들의 행복 순위가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원인을 집중 분석했습니다. 연구진은 25세 미만 청년층의 행복도가 지난 10년 사이 급격히 감소한 사실에 주목하며, 스마트폰 보급과 알고리즘 기반의 소셜 미디어(SNS) 사용 시간이 늘어날수록 삶의 만족도가 떨어진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반면, 코스타리카(4위)는 경제적 부유함보다 가족 간의 유대와 끈끈한 사회적 관계를 통해 행복도를 높인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혔습니다. 핀란드와 같은 북유럽 국가들 또한 높은 복지 수준과 더불어 사회적 안전망에 대한 강력한 믿음이 9년 연속 정상을 지키는 비결이라고 보고서는 덧붙였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캐나다와 한국 사회 모두에 정서적 안녕을 위한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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